Advertisement
광고 닫기

[집중분석] 운명의 한-일전. 결승상대는 일본! 4강 중국 97-78, 19점 차 대파. 예선보다 업그레이드. 오가와-커크 2대2 경계령

드리블 돌파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 이현중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2026.9.13 mon@yna.co.kr(끝)
드리블 돌파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 이현중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2026.9.13 mon@yna.co.kr(끝)
[집중분석] 운명의 한-일전. 결승상대는 일본! 4강 중국 97-78, 19점 차 대파. 예선보다 업그레이드. 오가와-커크 2대2 경계령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대한민국의 남자농구 결승 상대는 일본으로 결정됐다.

일본은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4강전에서 중국을 97-78로 완파했다.

오가와 아츠야, 알렉스 커크, 카네치카 렌, 존 하퍼 주니어 등 4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예상치 못한 결과. 중국은 일본의 트랜지션을 감당하지 못했고, 일본은 빠른 공격과 정교한 세트오펜스로 중국의 수비를 갈갈이 찢었다.

한국은 일본과 20일 오후 7시40분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일본은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알렉스 커크의 패스를 카네치카 렌이 3점포를 터뜨렸다. 이후 커크는 공격리바운드를 잡은 뒤 풋백 득점.

중국은 에이스 가드 랴오 산닝의 패스를 후진추가 미드 점퍼로 연결.

일본이 커크가 골밑에서 리바운드 능력을 보였고, 렌이 다시 3점포. 중국은 랴오 산닝의 골밑 공격과 리 홍취안의 3점포로 추격했지만, 일본이 기세를 올렸다.

일본은 중국의 느린 발을 공략했다. 트랜지션으로 공격 찬스를 만들었고, 야마자키 이부의 연속 3점포로 기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결국 28-15, 13점 차 일본의 리드로 1쿼터 종료.

중국은 후진추를 중심으로 골밑의 빅맨들의 공수 전환이 상대적으로 느리다. 일본은 이 약점을 제대로 공략했고, 야마자키, 존 하퍼 주니어 얼리 오펜스에 의한 과감한 3점포로 경기를 주도했다.

2쿼터 중국이 추격했다. 리 홍취안의 패스를 코너에서 취용치가 3점포로 연결했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일본이 오가와를 메인 볼 핸들러로 커크와 2대2 공격을 중심으로 옵션을 가미. 중국은 팡정린과 왕준제가 일본의 골밑을 공략했다.

이정현 골밑으로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 이정현이 골밑으로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6.9.13 mon@yna.co.kr(끝)
이정현 골밑으로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 이정현이 골밑으로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6.9.13 mon@yna.co.kr(끝)
[집중분석] 운명의 한-일전. 결승상대는 일본! 4강 중국 97-78, 19점 차 대파. 예선보다 업그레이드. 오가와-커크 2대2 경계령

1차 승부처가 펼쳐졌다. 중국이 쉬운 속공 레이업 슛을 놓치자, 일본은 오가와가 속공으로 2점 추가. 그러자 중국은 에이스 슈터 후밍쉬안이 날카로운 패스로 만든 오픈 3점포를 터뜨렸다. 일본의 작전 시간.

38-30, 8점 차 일본의 리드. 2쿼터 초반, 일본의 속도를 중국이 적응하면서 점차 자신의 페이스를 찾는 모습이었다.

일본은 혼혈선수 야마자키가 절묘한 테크닉으로 미드 점퍼 성공. 흐름을 끊었다. 야마자키는 1쿼터에도 특유의 리듬을 살린 연속 득점을 했다. 1대1 개인 능력이 좋은 카드. 중국은 승부처에서 단조로운 1대1 공격으로 위기를 자초했다. 일본은 두 차례 중국의 공격이 실패하자, 2대2로 커크의 미드 점퍼, 오가와의 날카로운 1대1 돌파로 기세를 다시 올렸다. 확실히 일본의 조직적 힘은 무시할 수 없었다.

특히, 골밑에서 중국 빅맨을 상대로 알렉스 커크는 리바운드를 잇따라 잡아내는 등 강력한 골밑 장악력을 보였다. 44-30, 14점 차 일본의 리드.

일본은 오가와와 커크의 2대2, 거기에 따른 외곽 슈팅 활용이 매우 효율적이었다. 카네치카가 3점포를 보탰고, 오가와가 2대2 상황에서 그대로 골밑을 돌파하면서 득점을 추가. 반면, 위기에 빠진 중국은 단순한 1대1 공격으로 최악의 대응을 보였다. 49-30, 19점 차 일본 리드로 전반전 종료.

3쿼터 사실상 일본은 경기를 끝냈다.

메인 볼 핸들러 오가와 아츠야가 중국 수비를 완전히 찢었다.

일본은 오가와가 알렉스 커크의 스크린을 받은 뒤 2대2 공격을 한 뒤 외곽의 다양한 오프 더 스크린이 동시에 이뤄진다. 오가와는 순간적 판단과 절묘한 어시스트를 뿌렸고, 골밑 돌파까지 가미했다.

결국 중국 수비는 혼란에 빠졌다. 카네치카의 3점포, 커크의 골밑 덩크, 오가와의 돌파가 나왔다.

중국이 부정확한 슈팅을 남발하는 사이, 일본은 트랜지션에 의한 팀내 최고 슈터 존 하퍼 주니어에게 유기적 패스로 3점 찬스를 무더기로 만들었다. 3개의 3점포를 집중하면서 무더기 득점을 만들어 냈다.

결국 3쿼터 83-52, 31점 차의 리드를 잡은 일본은 사실상 승패를 결정지었다.

이날 일본은 많은 변수를 등장시켰다. 한국전에서 부진했던 메인 볼 핸들러 오가와는 알렉스 커크와 환상적 호흡을 보였고, 2대2를 중심으로 한 존 하퍼 주니어, 야마자키 이부, 카네치카 렌 등 포워드들의 유기적 플레이도 위력적이었다. 즉, 예선 한국전보다 확실히 경기력 자체가 상승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 중국과 수비 레벨 자체가 다르다. 오가와와 알렉스 커크를 집중 마크할 카드가 마련돼 있고, 윙맨 자원은 오히려 이현중 최준용 등이 더 우위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