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이제 그만 빼라고!' 대한민국에 완패…中 준결승 탈락 굴욕→거센 후폭풍 '과감히 버려야 할 때가 있다'

사진=REUTERS 연합뉴스
사진=REUTERS 연합뉴스
여자 농구, 4강으로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8강전에서 101-59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9.24 hwayoung7@yna.co.kr(끝)
여자 농구, 4강으로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8강전에서 101-59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9.24 hwayoung7@yna.co.kr(끝)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이 대한민국에 패한 뒤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의 '소후닷컴'은 28일 '아시안게임에서의 참담한 패배가 중국의 조기 선수 개편으로 이어질까. 유망주가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장만만을 제외할지 관심이 쏠린다'고 보도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한국 남녀 농구 '동반 우승' 겹경사도 누렸다.

사진=REUTERS 연합뉴스
사진=REUTERS 연합뉴스

한국은 '핵심' 박지현(LA 스파크스)과 박지수(청주 KB스타즈) 없이 대회에 나섰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활동하는 박지현은 소속팀 일정에 따라 아시안게임 합류가 불발됐다. 박지수는 부상으로 결국 합류가 무산됐다. 한국은 위기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말레이시아(106대40)-몽골(88대61)-대만(73대59)-인도네시아(101대59)를 제압하고 가볍게 4강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만리장성' 중국이었다. 중국엔 2m23 '장신 센터' 장쯔위가 버티고 서 있었다. 하지만 한국은 두 세 명이 달려드는 끈끈한 수비로 높이의 한계를 극복했다. 경기 막판엔 장기인 슛이 터지며 중국을 85대80으로 잡아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일본까지 제압했다. 한국은 일본전 최근 7연패 중이었고, 지난 8월 일본 도쿄에서 치른 두 차례 친선 경기에서도 연패했다. 하지만 이번엔 일본의 심장에 태극기를 꽂으며 환호했다.

사진=REUTERS 연합뉴스
사진=REUTERS 연합뉴스

'소후닷컴'은 '때로는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것을 과감히 버려야 할 때가 있다. 지난해엔 아시안컵에서 일본에 역전패했고, 아시안게임에선 한국에 일격을 맞았다. 중국은 아시아 3위로 순위가 추락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의 뼈아픈 패배는 세대교체를 가속화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중견급 선수들이 팀을 떠나게 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중국 여자농구 전력은 사실 매우 강력하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수준의 선수들이 있다. 장쯔위는 떠오르는 샛별이다. 하지만 농구는 5명이 하는 경기다. 골밑에 장신 선수가 있어도 공을 전달해 줄 사람이 없다면 아무 소용 없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