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국 남자대표팀은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에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 12년 주기설을 입증했다. 당시 금메달 우승 주역이었던 문경은 KT 감독과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어떻게 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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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문 감독과 양 감독이 모두 참석했다.
아시안게임 우승 질문에 대해 문 감독은 "2002년 너무 너무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결승상대) 중국이 너무 강팀이었다. 하지만, 4강, 결승전에서 선수들끼리 뭉치는 팀워크를 봤고, 중국을 맹추격할 때 선수단이 뭉쳐지는 모습이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런 모습을 본 것 같다. 팀워크, 의지, 투지가 보였고, 하나의 목표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예선에서 불안했지만, 8강 토너먼트에 진입하면서 팀내 역할 수행 능력과 목표가 보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마치 2002년 금메달 딴 것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했다.
문 감독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이다. 당시 한국은 중국과의 결승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감격의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핵심이었던 양 감독은 "실시간으로 보면서 소리를 지르고 박수를 쳤다. 뛰는 것은 아니었지만, 응원을 많이 했다. 일본과 결승을 하면서 조건도 좋지 않았고, 버스 노쇼로 흔들릴 수 있었을 텐데, 생각보다 강했다고 생각한다. 우승한 장면은 지금도 소름이 돋는다. 이 자리를 빌어서 말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