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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즌 앞둔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걱정 더 많아지는 것 같다…디테일한 부분 조금 더 준비"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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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두 번째 시즌을 맞는 최윤아 인천 신한은행 감독의 마음이 급하다.

최 감독은 선수 시절 신한은행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넓은 시야, 탁월한 패스, 여기에 해결사 능력까지 더해 '레알 신한'(레알 마드리드+신한은행)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영광의 시간은 계속되지 않았다. 현재 신한은행의 상황은 좋지 않다. 매년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신한은행은 '레전드' 최 감독에게 SOS를 보냈다. 최 감독은 신한은행의 지휘봉을 잡고 명예회복에 도전했다. 첫 시즌은 아쉬움이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9승2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두 번째 시즌을 앞둔 최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최근 '스포츠조선'을 통해 "두 번째 시즌이다보니 걱정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 (시즌 한번 치러보니) 예상되는 것도 더 많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줬다. 아시아쿼터로 일본 여자 3X3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노구치 사쿠라, 대만 국가대표 출신 빅맨 황샹팅을 영입했다. 여기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일본 W리그에서 5년이나 뛰었던 일본 국적 동포 선수 가네다 마나를 품에 안았다.

최 감독은 "기존에 내가 하고 싶은 농구는 가지고 갈 것이다. 지난해보다는 선수들의 이해도가 높아진 것 같다. 아시아쿼터, 신인 선수들도 그런 부분(이해도)이 마음에 들어서 픽했다"며 "디테일한 부분을 조금 더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수비적인 농구를 더 하고 싶다. 기본적인 것에 충실한 팀이고 싶다.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빠른 농구를 해야하지 않을까. 우리 팀 컬러에 맞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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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시즌에 앞서 박신자컵으로 막판 테스트에 나선다. 3일 오후 2시 울란바타르(몽골)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레이스에 돌입한다.

최 감독은 "아시아쿼터, 신인 선수가 한국 농구에 대한 적응이 빠르게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우선적이다. 우리끼리 할 때는 괜찮지만 상대성에 따라서 어떤 모습 보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며 "아시안게임에 다녀온 선수들은 훈련한지 며칠 되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다. 아시아쿼터 선수들은 (한국 농구) 처음 접해보는 것이다. 적응도가 얼마나 될지, 어떤 장점을 더 살려줘야 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감독) 첫 시즌을 치르면서 장기적인 플랜으로 체질 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은 했다. 하지만 프로기 때문에 성적도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조금 다른 신한은행으로 변화를 줘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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