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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 창단 첫 KeSPA컵 우승 차지

아프리카 프릭스, 창단 첫 KeSPA컵 우승 차지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울산' 결승전 장면. 사진제공=한국e스포츠협회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울산' 결승전 장면. 사진제공=한국e스포츠협회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울산'에서 창단 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아프리카 프릭스. 사진제공=한국e스포츠협회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울산'에서 창단 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아프리카 프릭스. 사진제공=한국e스포츠협회

아프리카 프릭스가 첫 우승컵을 KeSPA컵에서 들어올렸다.

아프리카는 5일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KBS 울산홀에서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울산' 결승전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을 3대0으로 꺾으며, 지난 2016년 창단을 한 이후 처음으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아프리카는 결승 1세트에서 국내 최고의 탑 라이너로 꼽히는 '기인' 김기인의 활약을 바탕으로 23분여만에 간단히 승리를 한 후 2세트에선 한타 싸움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2-0까지 앞서갔다. 이어 최종 3세트에선 '스피릿' 이다윤이 첫 킬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고, 이번에도 김기인이 중반 한타 싸움에서 노련한 전투력으로 압승을 이끌어내며 계속 우위를 이어간 끝에 마지막 한타 승리로 압승을 마무리지었다.

아프리카는 전날 열린 4강전에서도 복병 드래곤X를 3대0으로 완파하는 등 16강전과 8강전 1라운드와 2라운드까지 모두 5경기에서 단 1세트만 내주는 완벽한 조화로 KeSPA컵의 주인공이 됐다. 김기인과 이다윤 등 기존 멤버에 '플라이' 송용준과 '미스틱' 진성준 등 경험 많은 멤버로 보강했고, 총감독이었던 최연성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으면서 짧은 기간에 팀의 완성도를 높였다. KeSPA컵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로, 새로운 라인업을 시험해보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지난해 KeSPA컵에서 압승을 거둔 그리핀이 두 시즌 내내 정규리그 1위에 오른 것에서 나타났듯 아프리카 역시 올 시즌 최상위권을 지킬 강력한 후보군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LCK에 데뷔한 샌드박스는 3일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LCK 우승팀 T1을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오르며 라인업을 교체했음에도 올 시즌 역시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을 차지한 아프리카는 4000만원을 차지했고, 김기인은 대회 MVP에 오르며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KeSPA컵은 사상 처음으로 서울을 벗어나 울산에서 열렸으며, 공중파인 KBS가 처음으로 주관 방송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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