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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가이드3' 김대호 "이번 여행으로 자연 끊었다…도시로만 여행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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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자연인'으로 불리던 김대호가 에티오피아, 모로코 오지 여행을 마친 뒤 "자연이 싫어졌다"며 뜻밖의 변심을 고백했다.

김대호는 9일 MBC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3'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자연인이었는데 이제 도시로만 여행가고 싶다"라며 "자연 끊었다"라고 했다.

'위대한 가이드3'는 여행지로 쉽게 떠올리기 어려운 나라 출신 현지인 가이드가 직접 설계한 일정에 따라 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에티오피아와 모로코를 배경으로 광활한 대자연과 원시 부족의 삶을 담아내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즌2 멤버였던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고, 전소민이 스튜디오 패널로 새롭게 합류한다.

이날 김대호는 이번 시즌을 한 마디로 "개척"이라고 표현했다. 김대호는 "에티오피아는 여행 인프라가 덜 갖춰진 나라 중 하나"라며 "관광지로 잘 알려진 곳이 아니라 쉽게 도전하기 힘든 장소들을 모험하듯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가이드3'는 개척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루트를 만들어 놨다"며 "시청자들도 참고할 만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시즌2에 이어 다시 함께한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김대호는 "여전히 혼자 하는 여행이 편하긴 하지만, 이제는 넷이 하는 여행에서 혼자 여행하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며 "우리 넷의 여행을 기다려 왔고, 앞으로 이런 여행이 없으면 아쉽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특히 자연을 사랑하는 이미지로 유명한 김대호는 이번 여행을 돌아보며 뜻밖의 소감을 전했다.

김대호는 "이번 여행을 하면서 자연이 싫어졌다"며 "이 한마디에 우리의 여정이 다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자연인이었는데 이제 도시로만 여행 가고 싶다. 자연 끊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최다니엘도 "원래도 자연을 낯설어하고 힘들어했는데 이번 여행으로 그 생각이 더 굳어졌다. 아직은 도시가 너무 좋다"고 맞장구쳤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는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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