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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벼슬이냐"…안선영, '1분 지각' 입실거부에 업체 저격했다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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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벼슬이냐"…안선영, '1분 지각' 입실거부에 업체 저격했다 '역풍'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1분 지각'으로 시험장에 입실하지 못하자 주관업체를 공개 저격했다가 도리어 거센 역풍을 맞았다.

비난 여론이 일자 안선영은 부랴부랴 게시글을 삭제했으나, 댓글창을 중심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안선영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제 공인 영어능력시험에 응시하려다 입실 불가 통보를 받은 사실을 공유했다.

그는 "주차장을 못 찾아 일방통행 길을 8바퀴나 돌고 겨우 주차하고 왔다"면서 "9시 시험 전인 8시 50분께 도착했는데, (입실 마감 시간인) 8시 50분이 넘었다고 시험을 못 보게 한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이어 안선영은 "시험료가 30만 원인데 사람이 눈앞에 왔는데도 안 되냐고 하니, 직원이 '그러니까 일찍 일찍 다녀야죠'라고 하더라"며 "너무 맞는 말이지만 오늘 시험 때문에 힘들게 스케줄을 다 빼고 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주차장 정보라도 미리 넣어주던가"라며 해당 시험 주관업체의 공식 SNS 계정을 직접 태그해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나 안선영의 기대와 달리 대중의 시선은 냉담했다.

주관업체를 향한 공감보다는 지각을 하고도 당당하게 업체를 저격한 안선영의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이었다.

누리꾼들은 "지각이 무슨 벼슬이냐. 일찍 다녀라", "공인 시험에서 입실 시간을 지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1분이라도 봐주기 시작하면 시험의 공정성이 무너진다", "연예인 특혜를 바란 것이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일부 팬들의 위로도 있었지만 거센 비난 여론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듯 안선영은 문제의 저격 글을 빠르게 삭제하며 '빛삭 엔딩'을 맞이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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