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배우 최강희(48)가 "비혼주의 아니다. 사랑하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영화로 사랑을 배웠어요'에는 "'사랑하고 싶어요' 최강희가 처음 꺼내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최강희는 "난 비혼주의자 아니다. 사랑을 하고 싶다. 사랑을 정말 잘하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며칠 전까지는 정말 매일매일 외로웠다. 매일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고양이랑 더 다정해졌다"라고 털어놨다.
최강희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20대 인터뷰를 봤는데 그때 '사랑은 믿지만 영원한 것은 믿지 않는다'고 말했더라"며 "연애를 꾸준히 했었다. 그래도 이 사랑이 변하지 않을 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좀 어렸다고 해야 하나. 안정형보다는 불안형이 더 좋았던 것 같다"라면서 "결핍이 있는 것을 좋아했다. 결핍이 결핍을 이끈다고 하지 않나. 내가 채워줘야 할 무언가가 있어야 내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최강희는 "밖에서 데이트했다. 사람들이 별로 의심을 안 하는 캐릭터인 것 같다. 숨기는 타입은 아니다"라고 웃었다.
최강희는 결혼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시기가 있었다"며 "그러다 사랑을 했고 이별을 겪으면서 '나는 결혼이 불가능한 사람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후배들이 결혼하고 아이와 함께 나오는 모습을 보면 부럽다"면서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뭐가 문제였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랑에 대한 희망은 놓지 않았다. 최강희는 "사랑이 가장 좋은 건 나를 사랑하게 되는 거다. 그리고 상대를 내가 사랑해 줌으로써 상대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사랑이 가진 가장 좋은 미덕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랑이 나한테 올 거 같지 않은데 이런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만약에 있다면, 그게 내가 믿어진다면 난 비혼주의자 아니니까 사랑할 수 있을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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