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문근영이 7세 연상 배우 정평과 극비 결혼했다.
2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문근영은 최근 오랜 기간 교제해온 정평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긴 시간 동료 배우로 인연을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았고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가까운 지인들조차 교제 사실을 몰랐을 정도로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으며, 결혼식도 가족들만 참석한 식사 자리로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 결혼 사실도 알리지 않았다고.
문근영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부리 우려와 걱정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라는 내용의 손편지로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근영은 1987년 생으로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가을동화', '바람의 화원', 영화 '장화, 홍련', '어린 신부', '댄서의 순정' 등에서 활약했다. 2017년 희소질환인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4번의 수술, 재활 치료를 받았고 2024년 완치 소식을 전했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예토'(가제)로 돌아올 예정이다.
정평은 문근영보다 7세 연상인 1980년생으로, 2007년 데뷔한 뮤지컬·연극 배우다. 문근영이 이끌었던 창작 집단 '바치'에서 함께 활동했으며, 2019년 문근영 주연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 출연한 바 있다.
◆다음은 문근영 글 전문
안녕하세요 문근영입니다.
한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여러분께 전할 편지가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사건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렇게 혼자가 아닌 둘이서- 앞으로의 삶을 채워 나가보고자 합니다.
부디 우려와 걱정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응원해주시는 만큼, 그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저의 진심이 닿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으시길-
오랜 시간 동안 주신 사랑만큼!! 저 또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꼭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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