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안판석 감독이 뇌출혈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는 의식을 되찾아 회복과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스튜디오지니는 안판석 감독의 건강 상태에 대해 "현재 회복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작 '연애박사'는 모든 촬영과 후반 편집 작업을 마친 상태로, 예정된 방송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연애박사'는 한때 수영선수로 활약했지만 병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와, 진로를 잃은 뒤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의 성장과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 추영우와 김소현을 비롯해 김민, 이규성, 심혜진, 박혁권, 서정연, 장인섭 등이 출연하며, ENA를 통해 방송되고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공개될 예정이다.
안판석 감독은 현실적인 인물 묘사와 섬세한 감정 연출로 한국 드라마를 대표하는 연출가로 평가받는다.
'하얀거탑'을 비롯해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아내의 자격', '풍문으로 들었소' 등 다수의 화제작을 연출하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1987년 MBC 드라마국 프로듀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안 감독은 조연출을 거쳐 1994년 MBC 베스트극장 '사랑의 인사'로 정식 연출 데뷔했다. 이후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한국 드라마계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안판석 감독의 신작 '연애박사'는 제작이 모두 마무리된 만큼 예정대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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