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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기은세, '마른 몸매' 10년 동안 유지한 비법 공개..."저탄고지로 관리"

'43세' 기은세, '마른 몸매' 10년 동안 유지한 비법 공개..."저탄고지로 관리"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기은세가 ENA 새 예능 '엑스 더 리그' 첫 회에서 대한민국 팀 캡틴으로 안정적인 리더십과 설득력 있는 피칭을 선보이며 팀 코리아를 공동 3위로 이끌고 글로벌 셀링 국가대항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일(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ENA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 첫 회에서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말레이시아까지 총 9개국, 8개 팀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커머스 국가대항전'에 돌입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총 40인의 글로벌 셀러들은 우승 상금 50만 달러(약 7억 원)와 'Global No.1 Seller' 타이틀을 목표로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으며, 즉석에서 제품 판매를 위한 피칭을 흥미진진하게 선보여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이날 2MC 티파니 영과 뱀뱀은 40인의 셀러들이 모인 가운데, '엑스 더 리그'의 룰을 설명했다. 뱀뱀은 "최종 1위 국가에는 우승 상금 50만 달러(약 7억 원)와 200만 달러(약 30억 원) 규모의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고 발표해 셀러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직후 각국의 대표 셀러들이 차례로 소개됐다. 이중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메이커'인 노희영은 "팀 코리아를 반드시 성공하는 브랜드로 만들 것이다. 가장 파워풀한 팀이라 자신한다"고 밝히며 '팀 캡틴' 기은세와 '팀원' 깡스타일리스트, 상은언니, 깎언니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가족 합산 팔로워 1억 명이 넘는 인도네시아 팀의 아샨띠 헤르만샤도 팀 캡틴을 맡아 우승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프란체스카 파라고가 포함된 미국 팀, '갸루 아이콘' 키짱이 속한 일본 팀도 강력한 견제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티파니 영은 "판의 흐름을 가를 첫 탐색전, '더 퍼스트 피치'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랜덤으로 배정된 제품을 단 5분 동안 준비한 뒤 180초 동안 판매 전략을 선보이는 '더 퍼스트 피치'로 1위를 차지한 팀은 원하는 국가의 매출 5%를 가져갈 수 있는 '매출 5% 스틸권'을 얻게 된다"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43세' 기은세, '마른 몸매' 10년 동안 유지한 비법 공개..."저탄고지로 관리"

팽팽한 긴장감 속, 첫 주자로 인도네시아 팀이 나섰다. 이들은 '텀블러'를 배정받아, 이 제품의 내구성을 강조하기 위해 텀블러를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깜짝 퍼포먼스를 감행했다. 그러나 제품이 찌그러지고 분위기가 어수선해져 여기저기서 탄식이 터졌다. 반면 대한민국 팀은 각자 쇼호스트와 모델 등 역할을 분배해 '다이어트 제품' 판매를 위한 피칭에 들어갔다. 이때 기은세는 "제 몸매를 십년간 유지해온 비결이 바로 저탄고지!"라며 경험에서 우러난 설명을 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뒤이어,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은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연상시키는 참여형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베트남 팀은 '팀 오너' 후잉 타잉 투이엔이 단독 피칭을 고집해 혼자 무대에 섰다. 하지만 이는 '팀 오너는 피칭할 수 없다'는 규칙을 어긴 것이어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피칭 종료 후, 베트남 팀의 하이 당 두는 "후회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이 실패를 빨리 느껴서 룰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팀의 실책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모두가 견제하는 미국 팀은 스토리텔링과 제품 시연을 결합한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중국 팀은 의류라는 쉽지 않은 제품을 유쾌한 연출로 풀어냈다. 일본 팀은 코미디 상황극을 접목한 독창적인 판매 방식으로 웃음과 몰입을 동시에 이끌었다. 태국 팀 역시 공감형 상황극을 통해 제품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국가마다 전혀 다른 셀링 방식과 콘텐츠가 펼쳐지며 글로벌 커머스의 다양성을 실감하게 했다.

이렇게 피칭이 끝나자, 40인의 셀러들이 직접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베트남이 8위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태국이 7위, 인도네시아가 6위, 중국이 5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과 일본은 공동 3위에 랭크됐다. 2위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였으며, 미국이 최종 1위에 등극해 베네핏인 '매출 5% 스틸권'을 손에 넣었다. 직후 미국 팀 캡틴인 케이드 "승리로 시작하는 건 에너지 부스트이자 사기 진작에 좋다. 매출 5% 스틸권은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해 다른 팀들을 긴장시켰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미국 팀이 어느 국가의 매출을 빼앗을지 결정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여기에 20일 동안 이어질 본격 1라운드 '셀링 전쟁'이 시작된다고 선포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국가의 명예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펼치는 세계 최초 글로벌 커머스 국가대항전 ENA '엑스 더 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국내외 OTT에서도 볼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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