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문지인과 코미디언 김기리 부부가 출산을 앞두고 만삭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설렘 가득한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는 '(출산 2주 전) 찍는 장소도 특별한 우당탕탕 만삭사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문지인과 김기리는 곧 태어날 아들 '생명이'와 함께하는 첫 가족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으며 만삭 화보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촬영 준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의상 피팅 중 속치마가 만삭의 배에 맞지 않자 문지인은 "이거 입잖아? 그럼 난 1분 뒤에 쓰러져 있다"며 유쾌하게 웃어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아름다운 한복을 맞춰 입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만삭 화보는 두 사람의 연애 시절 추억이 담긴 장소에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기리가 문지인에게 "사귀자"고 고백했던 공원을 다시 찾은 두 사람은 이제 곧 부모가 될 부부의 모습으로 같은 장소에 섰다.
촬영 도중 문지인은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김기리를 향해 "우리 열애 기사 나기 전에 자기가 엄청 탑스타처럼 사람들 시선을 의식하고 조심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까 갑자기 유럽사람처럼 하더라"라 폭로했고 김기리는 민망한듯 바로 뽀뽀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온 문지인은 출산을 앞둔 심경도 전했다. 그는 "생명이 태어나기 전 둘이서만 보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지 않냐"며 "남은 두 달 동안은 매일 데이트를 할 거다. 밤에 야식도 시켜 먹고 영화도 보고 데이트도 다니면서 알차게 보내겠다"고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한편 문지인과 김기리는 지난해 결혼했으며, 오는 8월 첫아들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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