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이태란이 7년째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의 수익을 모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최원영, 이태란, 바다, 마틴이 출연한 'Fㅐ션과 Pㅐ션 사이 암 쏘 힙~'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태란은 자신의 장점으로 성실함을 꼽으며 "저는 성실하게 하는 걸 좋아한다. 유튜브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부터 7년째 책을 읽어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그는 "사실 유튜브 업로드 영상이 10분짜리여도 실제로 읽는 시간이 길다. 어려운 문장은 여러 번 연습하고 읽는다. 10분 분량을 1시간 정도 읽는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모든 제작 과정을 직접 하고 있다고 밝힌 이태란은 "모든 걸 다 휴대전화로 한다. 직접 녹음 및 편집 모두 휴대전화로 한다. 요즘 같이 더울 때는 에어컨, 선풍기 소리도 들리고 밖에서 개 짖는 소리도 들린다"라며 1인 제작의 고충을 털어놨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는 새소리는 물론 남편의 하품 소리까지 그대로 녹음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란은 "저는 유튜브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제 기대와는 달리 수익금이 너무 안 생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7년이란 기간에 비해 구독자 수는 많지 않다. 2만 6800명 정도 된다. 매달 수익금을 기부하는 게 목표였는데 100달러를 채워야 유튜브 수익금이 나오는데 그게 안 채워지는 거다. 수익금 정산되는데 두세 달이 넘게 걸려서 나중에는 6개월에 한 번씩 기부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100만 원이 안 되는 거다. 그래서 제 돈을 많이 보태서 1년에 두 번 기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혀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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