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MMORPG '로스트아크'에 신규 그림자 레이드 '죽음의 계율자, 벨가르딘'을 업데이트하며 최상위 이용자를 위한 엔드 콘텐츠를 확대했다.
신규 전투 시스템과 성장 장비도 함께 도입해 고난도 콘텐츠의 재미를 한층 강화했다.
스마일게이트는 5일 '로스트아크'에 신규 그림자 레이드 '죽음의 계율자, 벨가르딘'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벨가르딘은 지난 '카다룸 제도' 스토리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신규 레이드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전조 퀘스트에 이어 카다룸 제도에 도착한 벨가르딘과 맞서게 되며,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본격적인 전투가 펼쳐진다.
이번 레이드는 8명의 이용자가 함께 공략하는 최상위 콘텐츠로, 노말·하드·나이트메어 등 3개 난이도로 구성됐다. 입장 가능 아이템 레벨은 각각 1750, 1770, 1780이다.
레이드는 두 개의 관문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관문에서는 '거룩한 안식의 묘원'에서 석관과 검을 활용한 벨가르딘의 공격을 상대해야 하며, 두 번째 관문에서는 벨가르딘 안에 잠들어 있던 더욱 강력한 적 '죽음의 주조자, 페투스'와 맞붙는다. 페투스는 네 개의 팔을 이용한 변칙적인 공격과 광신도들의 의식을 활용한 패턴으로 높은 난도를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전투 시스템인 '홀딩 저스트 가드'도 처음 적용됐다. 이용자가 정확한 타이밍에 적의 공격을 막아내면 반격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기존보다 더욱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보상도 새롭게 마련됐다. 난이도와 관계없이 두 번째 관문을 처음 클리어하면 신규 영웅 등급 장비 '완갑'을 획득할 수 있다. 완갑은 벨가르딘 공략을 통해 얻은 재화로 성장시킬 수 있으며, 캐릭터 능력치를 높여주지만 전체 아이템 레벨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는 '벨가르딘 정복전'에서는 레이드 미션 달성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며, 나이트메어 난이도 완료 시 유물 칭호와 파티 라운지 배경 등 특별 보상도 제공한다. 또 19일까지 치지직 드롭스 이벤트를 통해 라이브 방송 시청자에게 성장 재화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치킨 세트 모바일 쿠폰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혼돈의 균열'과 '가디언 토벌' 등 기존 콘텐츠에도 신규 구간을 추가해 최상위 이용자들의 성장 동선을 확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레이드 추가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전투 시스템과 성장 장비를 함께 도입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상위 이용자들의 도전 요소를 늘리는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 동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만큼, 엔드 콘텐츠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