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이동하가 드라마 '김부장'에서 강렬한 외눈 연기를 선보인 가운데, 아내인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에게 "그만 좀 하라"는 반응을 들었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선도부장 이종혁'에는 '김부장 시청률 23%! 화끈한 액션씬, 냉혈한 씬스틸러 남실장, 이동하! 아~~~~~ 할 테니까 한 번만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종혁은 드라마 '김부장'에서 남실장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이동하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이종혁은 "'김부장'이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고 시청률도 20%를 돌파했다. 역대 SBS 금토드라마 시청률 2위까지 올랐다"며 작품의 흥행을 언급했다.
이동하는 높은 시청률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대본이 정말 재미있어서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다"면서도 "10% 정도만 나와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22%를 넘을 줄은 전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첫 방송은 9%대였는데 2회에서 15%가 나왔다. 정말 신기했다"며 "연락이 끊겼던 친구들에게도 '잘 보고 있다'는 연락이 많이 왔다"고 인기를 실감한 순간을 전했다.
다만 실제 거리에서는 자신을 거의 알아보지 못한다고 했다. 이동하는 "공연 연습실을 오가느라 팬이 늘어난 것은 잘 체감하지 못한다. 길에서도 전혀 못 알아본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혁은 "드라마에서는 계속 인상을 쓰고 있으니 평소에도 남실장처럼 다녀야 알아보지 않겠느냐"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동하는 남실장의 한쪽 눈을 감은 듯한 표정을 만들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작 웹툰을 보면 캐릭터가 한쪽 눈을 감고 있는 장면이 많았다"며 "왜 그럴까 궁금해 찾아보니 외상을 입으면 한쪽 눈꺼풀이 내려올 수 있다고 하더라. 전투 중 상처를 입은 사람처럼 보이게 하려고 많이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이를 들은 이종혁은 직접 턱을 들고 한쪽 눈을 감는 연기를 선보인 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윙크한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다"고 장난쳤다.
이동하는 집에서도 아내 소진을 상대로 해당 표정을 반복해서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습하면서 아내에게 많이 보여줬다"며 "'어때?'라고 물으면 아내가 '그만 좀 하라. 왜 자꾸 그렇게 눈을 하느냐'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하와 소진은 오랜 교제 끝에 지난 2023년 11월 결혼했다. 소진은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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