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딸 수아의 뜻깊은 수상 소식을 공개했다. "상을 받으면 호텔 뷔페에 가자"던 가족의 약속이 현실이 되면서 훈훈한 축하 파티가 펼쳐졌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네 가족 첫 호캉스 수호 첫 뒤집기 김소영 오상진 가족의 주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두 자녀와 함께 서울의 한 호텔을 찾아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김소영은 이날 호텔을 찾게 된 이유를 먼저 설명했다. 그는 "수아가 얼마 전 처음으로 수학 시험을 봤는데 너무 어렵다고 하더라"며 "시험을 잘 봐서 상을 받으면 수아가 가장 좋아하는 롯데호텔 LA갈비를 먹으러 오자고 약속했는데 운 좋게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약속을 지킨 가족은 수아를 위한 축하 식사를 마련했다. 수아는 이번 시험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비결에 대해 "아주 꾸준히 열심히 했다"고 답했다. 이어 "공부하기 싫을 때도 있었지만 참고 열심히 했다"며 스스로 노력했던 시간을 돌아봤다.
무엇보다 수아는 수상의 공을 가족에게 돌려 훈훈함을 더했다. 그는 "매주 함께 공부해준 아빠에게 가장 감사하다"며 오상진에게 다가가 볼에 입을 맞췄고 딸의 애정 표현에 오상진도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축하의 주인공이 된 수아는 약속했던 메뉴도 마음껏 즐겼다. 평소 가장 좋아한다는 LA갈비를 맛있게 먹은 데 이어 밥 한 공기를 비우고 디저트 코너에서는 마시멜로 퐁듀까지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노력한 만큼 보상도 받으니 더 의미 있다", "아빠와 딸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수아가 기특하다", "가족 분위기가 참 따뜻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모두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둔 부부는 육아와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