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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투병' 브루스 윌리스, 건강 악화설 재부상…막내딸 결혼식서 모습 안 보여

'치매 투병' 브루스 윌리스, 건강 악화설 재부상…막내딸 결혼식서 모습 안 보여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막내딸 탈룰라 윌리스의 결혼식 사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탈룰라 윌리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뮤지션 저스틴 에이시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소박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탈룰라는 피에르파올로 피촐리가 디자인한 맞춤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부가 됐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탈룰라의 어머니인 배우 데미 무어를 비롯해 언니 루머 윌리스와 스카우트 윌리스 등 가족들이 함께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세 자매가 환하게 웃으며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모습도 담겼다.

그러나 아버지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은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오랜 기간 투병 중인 브루스 윌리스의 건강 상태에 대한 걱정도 이어지고 있다.

'치매 투병' 브루스 윌리스, 건강 악화설 재부상…막내딸 결혼식서 모습 안 보여

다만 브루스 윌리스가 실제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가족 측 역시 그의 참석 여부나 불참 사유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만큼, 건강 문제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2022년 실어증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배우 활동에서 은퇴했다. 이후 가족들은 2023년 그의 병이 전두측두엽 치매(FTD)로 진단됐다고 알렸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에 영향을 미치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행동과 성격, 언어 능력 등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들은 그의 투병 과정을 공개적으로 전하며 곁을 지키고 있다. 전처인 데미 무어 역시 이혼 후에도 브루스 윌리스 및 그의 현재 아내 에마 헤밍 윌리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가족들과 함께하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는 1987년 결혼해 루머, 스카우트, 탈룰라 세 딸을 얻었으며 2000년 이혼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이후 2009년 에마 헤밍과 재혼해 두 딸을 더 두고 있다.

한편 1994년생인 탈룰라 윌리스는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 사이에서 태어난 세 딸 중 막내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막내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공개된 가족사진에서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데 대해 팬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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