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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열일"…‘하영 친일 논란’ 속 유인나, 정해인 실제 성격 폭로

"혼자서 열일"…‘하영 친일 논란’ 속 유인나, 정해인 실제 성격 폭로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유인나가 5년 만에 재회한 정해인의 실제 성격을 공개하며 극찬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정해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인나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JTBC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유인나는 "저희 되게 아는 사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정해인 역시 약 5년 만의 재회를 반겼다.

특히 유인나는 정해인을 향한 남다른 '친분 부심'과 함께 그동안 자신이 직접 지켜본 그의 실제 모습을 공개했다.

유인나는 "정해인 씨는 사실 이미지가 좀 말이 안 되지 않나. 바르고 맑고 화도 안 내고 그런 이미지가 있다"며 "그래서 '정해인 실제로도 그래?', '어때?'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인나는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늘 똑같은 대답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완벽하게 조금도 다르지 않다. 그냥 생각한 이미지대로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고 말하며 정해인의 실제 성격이 대중에게 알려진 이미지와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짧은 만남에서 받은 인상이 아니었다. 유인나는 "'거짓일 수가 없는 게 몇 달에 걸쳐서 같이 그렇게 힘든 드라마 촬영을 해보면 알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해인이 자신의 컨디션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유인나는 "거기 있는 다른 사람들 멘탈까지 다 챙겨간다. 다 웃고 있는지, 다 행복한지 이런 것까지 다 체크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이 같은 모습이 촬영이 끝날 때까지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유인나는 "처음 하루 이틀은 노력으로 그럴 수 있지 않나. 그런데 제가 봤다. 8개월 뒤에도 똑같이 웃으면서 그걸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찐이다. 저 사람 정말이다"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장기간 촬영 현장에서 지켜본 결과 정해인의 '바른 이미지'가 만들어진 모습이 아니라는 설명이었다.

유인나의 거침없는 칭찬에 정해인은 쑥스러운 듯 "땀 난다"고 반응했고, 유인나는 "앞에 해인 씨를 앉혀놓고 이렇게 칭찬한다"며 웃었다.

한편 정해인의 이번 출연은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의 일환이기도 하다. 작품은 기억을 잃은 검사 고은새(하영)와 자신이 그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의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정해인은 장태하 역, 하영은 고은새 역을 맡았다.

하지만 작품 공개 직후 하영의 증조부를 둘러싼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지면서 홍보 일정에도 제동이 걸렸다. 하영이 예정됐던 홍보 일정에서 빠지면서 정해인이 홀로 콘텐츠에 출연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정해인은 최근 유튜브 '살롱드립'에 이어 '유인라디오'까지 잇따라 홀로 예능과 유튜브 채널을 누비며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영상 댓글에는 "단독 홍보가 최고", "혼자서 열일 중", "정해인 얼굴 보고 드라마 정주행", "정해인 힘내자"는 등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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