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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 엄정화 "지금도 클럽 가고 싶은데 못 갈 뿐…새벽 4시까지 놀았다"

'56세' 엄정화 "지금도 클럽 가고 싶은데 못 갈 뿐…새벽 4시까지 놀았다"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56)가 과거 새벽 4시까지 클럽을 누비던 여행기를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스테이폴리오'에는 엄정화가 출연해 뉴욕 클럽부터 마우이 서핑까지 여행기를 공개했다.

이날 엄정화는 젊은 시절 여행을 떠나면 클럽과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았다고 회상했다. 사이판의 클럽메드에 갔을 때도 각종 레크리에이션에 빠짐없이 참여했다며 "나는 너무 좋아했다. 항상 다 참여했다. 클럽이 가까운 데 있어야 했다"고 말했다.

급기야 "새벽 4시까지 놀고"라고 당시를 회상했고, 뉴욕에 머물 당시에는 "목·금·토·일 클럽"을 다닐 정도였다고 밝혀 이상순을 놀라게 했다.

엄정화는 "(정)재형이가 파리에서 뉴욕으로 놀러와 클럽을 다니다가 결국 몸살이 날 정도였다"며 당시를 떠올렸고, 이상순 역시 "혈기 왕성할 때 얼마나 잘 놀았겠느냐"고 웃었다.

엄정화는 "나는 진짜 잘 논 것 같다. 어떻게 그렇게 클럽을 좋아할 수 있지?"라면서도 뜻밖의 고백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솔직히 지금도 재밌는데 못 가는 거야"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상순은 "오늘 한번 클럽에 가야 될 것 같다"고 받아쳤고, 엄정화는 웃음을 터뜨리며 "누나 발이 땅에 안 붙어 있었다"고 표현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엄정화는 세월이 흐르면서 여행 방식에는 변화가 생겼다. 과거 뉴욕, 파리, LA 등 도시 중심으로 여행했다면 서핑을 시작한 뒤부터는 바다와 자연을 찾아다니게 됐다는 것.

엄정화는 "서핑을 시작하니까 여행지가 완전히 바뀌었다"며 좋은 시설보다 바다와 가깝고 현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숙소를 선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밤을 즐겼던 엄정화는 최근 여행에서 '쉼'을 찾게 된 이유를 묻자 "그래야 하지 않겠니? 이제는 좀 힘들지"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이상순이 "그래도 클럽 갈 것 같다"고 하자 이를 부인하지 않아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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