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오디세이'(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흥행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14일 오전 6시 46분 기준 누적 관객수 304만7856명을 기록하며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8일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0일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넘어선 '오디세이'는 이후 단 4일 만에 다시 100만 관객을 추가하며 가파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는 '왕과 사는 남자'(14일째 300만 돌파), '호프'(11일째 300만 돌파) 등 올해 개봉한 국내 화제작들은 물론,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주토피아 2'(개봉 11일째 300만 돌파)보다도 빠른 속도로 올여름 극장가에서 독보적인 흥행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디세이'는 개봉 2주 차에 예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예매량 기록까지 새롭게 썼다.
이는 개봉 당일 예매량 93만장을 기록했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넘어선 수치다. 무엇보다 개봉 이후에도 예매 열기가 꾸준히 이어지며 2주 차에 100만장을 넘어선 것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바타: 물의 길' 등 역대 1000만 흥행작에서 나타났던 양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기록은 '오디세이'가 개봉 2주 차에 접어든 시점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통상 개봉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예매량이 감소하는 것과 달리, '오디세이'?는 개봉 2주 차에도 예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이례적인 흥행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이 새로운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여기에 본격적인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올해 최고 예매량까지 경신한 만큼, '오디세이'가 연휴 극장가에서 보여줄 폭발적인 흥행 질주에도 기대가 모인다.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가 고향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겪는 10년간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했고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오펜하이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