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오른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가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약혼자 샘 김과의 9주년을 자축했다.
두 사람의 손에 끼워진 고가의 커플링도 눈길을 끌었다.
이재는 14일 자신의 SNS에 "집이라 부를 수 있는 누군가를 곁에 뒀다는 점에서 너무 감사하다. 9년 동안 함께했지만 아직 채울 날들이 많다. 샘과 함께한 9년(So grateful to have someone I can call home. 9 years together and many more years to go)"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온 이재와 샘 김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이재는 샘 김을 꼭 끌어안은 채 환하게 웃으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행복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두 사람의 커플링이었다. 이재는 손에 낀 반지가 잘 보이도록 포즈를 취하며 샘 김과 함께한 9년을 기념했다.
해당 반지는 미국의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졌다. 기본 모델은 1.14캐럿의 다이아몬드와 18K 골드 및 플래티넘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 기준 가격은 개당 2690만원으로 전해졌다. 같은 제품을 두 사람이 커플링으로 맞췄을 경우 가격은 총 5380만원에 달한다.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재와 한국계 미국인 음악 프로듀서 샘 김은 2017년 송라이팅 세션에서 만나 작업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3년 말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재는 올해 초 프러포즈 당시 모습도 공개했다.
9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은 오는 11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한편 이재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가수 겸 작곡가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걸그룹 헌트릭스 리더 루미의 가창을 맡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작업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고, 지난 6월에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공식 주제가 'DNA'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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