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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 전현무, 엄마 때문에 결혼 못했나…"외동 관심 때문에"

'49세' 전현무, 엄마 때문에 결혼 못했나…"외동 관심 때문에"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전현무계획4' 전현무(49), 곽튜브가 케이윌, 테이와 함께 의정부의 '어깨뽕' 맛집을 제대로 털며 먹방, 입담, 고품격 라이브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진 먹트립을 완성했다.

14일(금)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4'(MBN·채널S 공동 제작) 7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케이윌, 테이와 함께 의정부의 진짜 맛을 찾아 나선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시민들의 추천으로 찾은 '의정부 부대찌개' 찐 맛집부터 '47년 전통' 떡갈비, 전통시장 지하에 숨겨진 '의정부 던전' 포차촌까지 발굴해 안방극장에 식도락의 재미를 안겨줬다.

이날 전현무는 "오늘은 의정부 시민들이 외지인이 오면 데려가는 어깨가 으쓱해지는 '어깨뽕' 맛집 특집!"이라고 선포했다. 직후 그는 의정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대찌개 성지로 돌진했다. 두 사람은 길거리 '시민 인터뷰'를 통해 '대중 픽' 맛집을 골랐고, 해당 식당에서 채수로 끓여낸 부대찌개를 맛보면서 '진실의 미간'을 가동했다. 특히 전현무는 졸아든 국물에 라면 사리를 투하하고 햄과 다짐육 등을 으깨 넣은 '라죽'을 치트키로 선보여 모두의 침샘을 자극했다.

첫 끼부터 의정부의 막강한 맛 클래스를 인증한 가운데, 연예계 대표 '가창력 부자' 케이윌과 테이가 '먹친구'로 합류했다. 두 사람의 동반 출연과 인연에 대해 전현무-곽튜브가 궁금해하자 이들은 "저희가 미국 팝스타 앨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을 녹여낸 뮤지컬 한국 초연에 더블 캐스팅 됐다"고 답했다. 이어 테이는 "저는 오디션만 무려 1년이 걸렸다. 앨리샤 본인이 직접 캐스팅을 진행했는데, 케이윌은 단번에 붙고 저는 네 번 만에 간신히 막차를 탔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짠내 웃음을 안겼다.

얼마 후, 네 사람은 의정부 두 번째 맛집인 떡갈비집에 도착했다. 자리에 앉자, 테이는 메뉴판에 있는 모든 메뉴를 1인분씩 주문해버리는 대식가 본능을 발산했다. 직화에 구운 떡갈비와 갈빗대가 등장하자 네 사람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여기에 '단돈 3천원'인 열무국수를 주문한 테이는 한입 컷으로 해치웠고, 그럼에도 "현재 (배가) 20% 찼다"고 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식사 중 전현무는 케이윌과 '불효 배틀'도 벌여 웃음을 안겼다. 그는 "사실 떡갈비를 '효갈비'라고도 부른다"라고 운을 떼더니 "우리가 제일 약한 거!"라며 케이윌을 바라봤다. '불효' 공격을 받은 케이윌은 억울해하면서도 "우리 엄마는 외동아들의 사생활에 관심이 너무 많다. 애지중지와는 완전 결이 다르다"며 엄마를 향한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곽튜브가 "그래도 어머니의 가르침 덕분에 두 분이 이렇게 잘된 게 아닐까?"라고 포장하려 했지만, 전현무는 "아니다. (엄마가 아들에게 덜 관심을 가졌으며) 우리가 더 잘됐을 거다. 더 빠르게!"라며 끝까지 '불효 멘트'를 시전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마지막 코스로 전현무는 "이곳은 '찐친'들을 데려가면 어깨가 으쓱해지는 맛집!"이라고 소개하면서, 일명 '의정부의 던전'인 전통시장 지하 포차촌으로 모두를 데려갔다. 네 사람은 저녁이 되어 셔터가 내려진 시장 상점가를 지나 지하로 비밀스럽게 발걸음을 옮겼고, 그렇게 도착한 지하에는 놀랍게도 레트로 감성의 '포차촌'이 펼쳐져 있었다. 네 사람은 그중 81세 할머니가 손맛으로 운영하는 노포 포차에 자리를 잡았다. 과일에 이어 야들야들한 껍데기 볶음과 동태찌개가 차례로 나오자, 이들은 시장 지하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힙한 분위기에 취해 먹텐을 발산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곽튜브는 "2027년 5월에 현무 형이 결혼하면 축가를 불러준다고 했다던데 진짜냐?"고 돌발 질문했다. 케이윌은 "내가 왜 그런 얘기를 했을까"라며 찐친 케미를 발산했다. 이어 그는 "전 비혼주의자가 아니다"라고 하더니 "형도 아니잖아?"라고 전현무에게 질문을 돌렸다. 전현무는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며 능청스레 웃었다. 케이윌은 "나이가 들수록 결혼 과정이 어려워지는 것 같다. 준빈 씨처럼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용기가 부럽고 멋있다"고 말했다.

피날레로 케이윌과 테이가 뮤지컬 곡을 한 소절씩 부르자 '의정부 던전'이 순식간에 무대로 변했다. 전현무는 "이게 라라랜드!"라며 먹트립을 낭만적으로 마무리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는 경기도 양주에서 '양껏 먹어보자, 주문할게요' 특집에 나선 전현무-곽튜브의 모습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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