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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얼룩까지..” 배정남, 제81주년 광복절 맞아 1950년대 태극기 직접 공개

“피 얼룩까지..” 배정남, 제81주년 광복절 맞아 1950년대 태극기 직접 공개

[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광복절을 맞아 오랜 시간 간직해온 태극기를 공개하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배정남은 15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제81주년 광복절. 열심히 모은 1950년대 태극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정남이 소장하고 있는 여러 장의 태극기가 펼쳐져 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낡은 태극기들이 눈길을 끈다. 빛이 바래고 곳곳이 훼손된 모습에서도 태극기가 지나온 시간과 역사를 엿볼 수 있다.

“피 얼룩까지..” 배정남, 제81주년 광복절 맞아 1950년대 태극기 직접 공개

배정남은 앞서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추라이 추라이'를 통해 태극기를 모으게 된 특별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영화 '영웅'에서 독립군 조도선 역을 연기한 이후 자연스럽게 태극기가 지닌 역사와 상징성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설명이다.

당시 방송에서 배정남은 자신이 모은 태극기를 하나씩 꺼내 소개하며 "세월이 많이 흘러 색이 다 빠졌다"고 말했다. 특히 가장 아끼는 태극기로 찢어진 태극기를 꼽으며 "조상님들의 혼이 담긴 태극기다. 세월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에서는 태극기에 남은 붉은 얼룩을 두고도 이야기가 오갔다. 코미디언 이창호가 얼룩을 발견하자 배정남은 "피 같다"고 설명했고, 추성훈 역시 태극기를 바라보며 경건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배정남은 2002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뒤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영화 '영웅'을 비롯해 '베를린', '마스터',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오케이 마담'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도 활약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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