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가수 이장원이 100세 할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현실을 털어놨다.
14일 배우 김지석의 유튜브 채널에는 '쉽지 않은 40대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지석은 절친 이장원, 신재평을 만나 40대에 들어선 후에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자, 김지석은 "(너네) 아직 부모님에게 혼나냐"라고 물었고 이장원은 "할아버지한테 혼난다"라고 답했다. 이장원의 아내 배다해는 최근 100세 시할아버지를 모시고 살게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지석은 "할아버지가 역정을 내시냐?"라며 궁금해했고 이장원은 "깊은 유감을 표하신다. 우리가 늦게 들어오는 걸 많이 싫어하신다. 할아버지가 주무실 때까지 우리가 안 들어가면 다음날 아침에 늦게 '들어왔댔니? 일찍 다녀라'라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우리 부모님댁에까지 전화를 해서 우리가 늦게 다닌다고 말씀하신다. 근데 그때 활기차 보이신다. 재밌다"라며 할아버지의 걱정 어린 간섭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장원은 할아버지와 세 번째 같이 살게 된 것이라면서 "처음엔 내가 꼬마였을 때고 그다음은 20대 초반이었다. 20대 때는 24시간 중 20시간을 할아버지와 부딪혔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이번에 같이 살게 되면서 할아버지께 '이제까지 저를 돌봐주셨으니, 이제 갚는 마음으로 살겠다'라고 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장원은 2021년 배다해와 결혼했다. 최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할아버지와 합가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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