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홍윤화가 과거 40kg을 감량한 뒤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홍윤화는 지난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당신, 살 안 뺄 거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윤화는 과거 입었던 옷을 직접 가져와 당시와 현재의 체중 차이를 보여줬다. 몸에 꼭 맞았던 옷이 현재는 한참 크게 느껴질 정도로 체중 변화가 있었다.
홍윤화는 과거 40kg을 감량했던 시기를 떠올리며 다이어트 이후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저 때 기준으로 40kg 뺐다가 건강 이상이 왔다. 혈압이 좋아졌는데 이명이 들리더라. 자고 있는데 누가 TV를 켜둔 줄 알았다. TV 소리인가? 냉장고 소리인가? 전자레인지 소리인가? 자다가 깰 정도로 이명이 너무 심했다. 앉았다가 일어서면 어지럽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무리한 감량으로 인해 영양 불균형까지 경험했다는 홍윤화. 이후 건강을 위해 체중을 다시 늘리는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방식의 다이어트를 시도했던 경험도 전했다. "일주일 만에 7kg를 뺀다. 아침에 사과 하나, 점심에 달걀 먹고 저녁에 고구마 먹고. 같이 운동하는 선생님이 절대 저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 하겠다고 하니 덤프트럭에 경차 기름 넣지 말라더라. 50kg 60kg인 사람들이나 그렇게 하는 거지 난 덤프트럭이니까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단백질 섭취에 집중했던 당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윤화는 생일을 맞아 지인에게 특대 전복 20마리를 선물받았다며 "최근에 제가 생일이라 아는 분이 손바닥만 한 특전복 20마리를 선물로 보내주셨다. 너무 귀하다. 전복이 단백질 덩어리다. 먹으면 기운 나고. 남편과 20마리를 다 쪘다. 탄수화물 먹지 말고 단백질로 채우자. 그날 전복을 제가 11마리를 먹었다. 그러고 3일 동안 앓아누워서 7kg 빠졌다"고 털어놨다.
결국 과도한 단백질 섭취로 몸에 탈이 났던 것. 홍윤화는 "전복이 몸에 좋지만 너무 단백질 고함량이라 복통과 설사를 동반한다. 태어나서 그렇게 아파본 게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라고 전하며 웃음 섞인 일화를 전했다.
한편 홍윤화는 2006년 SBS 8기 특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뒤 '웃찾사'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코미디 빅리그'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남편인 코미디언 김민기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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