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하영의 증조부 논란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이지훈 변호사도 분노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의 이지훈 변호사는 하영의 증조부 논란을 언급했다.
이지훈 변호사는 하영의 증조부에 대해 "친일파라는 것도 굉장히 정중한 표현이고 사실 매국노다. 매국. 팔아먹을 게 없어서 나라를 팔아 먹냐"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이지훈 변호사는 "하영이를 질타하기 보다는 부모의 교육이 중요했다. 하영이 나이 때 세상 만사 구분이 되냐"는 댓글을 읽고 "하영이 몇 살이냐. 33살이면 적은 나이라고 할 순 없지 않냐. 어리니까 뭐 그럴 수 있지라고 하기에는 나이가 많다"고 밝혔다.
이지훈 변호사는 하영의 친일 후손 논란이 불거지게 된 계기인 '4대 의사 집안' 자랑에 대해 "일제시대에 의사를 한다는 건 친일파일 수 있지 않냐. 그건 정규 교육만 받으면 다 아는 거 아니냐. '한양', '의사'만 들어도 스스로 의심을 해야 한다"며 "고종의 주치의라는 걸 자랑하기 전에 의문이 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밝혔다.
이어 안상호가 고종의 지원을 받고 일본 유학을 다녀왔던 것에 대해 이 변호사는 "인간으로서 염치가 없다. 나라가 망해가는 그 어려운 시국에 없는 돈을 끌어다가 공부시켜줬는데 이러는 거다. 매국노를 키운 것"이라며 "저도 대한민국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돼서 중국 칭화대에서 석사 유학을 하고 왔다. 근데 국비 유학생이라는 건 굉장히 영예로운 거다. 가서도 행동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 학업에 있어서 나라를 대표해 외국에 나가서 공부를 하는 거다. 그 자체로 얼마나 자부심이 넘치냐"며 "그런데 (안상호는) 애국심이라고는 티끌도 없는 것"이라며 분노했다.
한편, 배우 하영은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드러나며 논란의 중심에 떠올랐다. 이후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계속 파묘되며 논란이 이어지자 하영은 12일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며 "일제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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