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방송인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21개월 딸 재이를 위해 육아도우미를 불렀다가 예상치 못한 손님들의 등장에 당황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재이 시터를 고용했는데 제비 두 마리가 왔습니다..21개월 재이의 고단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다예는 갑작스럽게 집을 찾은 두 남성을 보고 "육아 도우미를 불렀다. 지난번에 부른 사람이 너무 별로여서 다른 곳에서 한 번 시켜봤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등장한 육아도우미는 개그맨 김인석과 윤성호였다. 두 사람은 노래와 춤을 추며 등장했고, 이를 본 박수홍은 "뭐야. 재이야,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느낌이 안 좋다"며 걱정했지만 결국 두 사람을 집 안으로 들였다. 압도적인 등장에 평소 낯을 잘 가리지 않고 잘 웃는 재이마저 얼어붙었다.
재이가 두 사람을 피해 다니자 박수홍은 "재이가 피하는 건 처음 본다"고 놀랐고, 김다예 역시 "이렇게 순하고 울지도 않는 재이가"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박수홍은 두 사람에게 "죄송한데 자녀를 키워보거나 육아도우미 경험이 있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김인석은 "저는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 다 키워냈다. 이유식부터 다 했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김다예는 곧바로 육아 미션을 전달했다. 그는 "이 무더위지만 산책을 시켜주셔야 한다. 유아식 요리도 해주셔야 하고 지금 장도 봐야 한다"며 요구사항을 쏟아냈다.
특히 김다예는 "영유가 있는 집에 들어오셨는데 손도 안 씻고"라고 지적했고, 박수홍은 "저 육아도우미 회사는 망하겠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맞춤으로 보내준다고 그러면서 여자 아이에게 제비 같은 두 남자를 보냈냐"고 한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두 사람은 재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낯을 가리며 피했던 재이도 어느새 두 '삼촌'에게 애교를 부리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23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으며, 2024년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특히 재이는 태어난 지 불과 3개월 만에 광고 17편을 촬영한 사실이 알려지며 어린 나이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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