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결혼 전 약 2년간 동거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9화에서는 남자친구의 강한 집착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한 커플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사연 속 남자친구는 르세라핌 김채원, 에스파 카리나를 닮은 여자친구에게 첫눈에 반한 뒤 강한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집착이 점점 심해졌다며 "2주 만에 동거하자고 하고, 한 달 만에 결혼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결국 현재 동거 중인 상황. 사연을 지켜보던 이효리는 자신의 연애 경험을 떠올리며 결혼 전 동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효리는 "동거가 나쁘지 않다. 저도 상순 오빠랑 2년 정도 같이 지냈다"면서 "지금은 결혼했으니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좋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최다니엘은 "같이 있다 보면 좋은 점도 있지만 그로 인해 다투지 않냐"고 물었다.
이효리 역시 "맞다. 두 분이 그런 것 같다"라고 공감하며, 함께 생활하는 만큼 서로의 장점뿐 아니라 몰랐던 모습까지 마주하게 되는 현실적인 부분도 짚었다.
이어 이효리는 이상순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갔다. 그는 "저희도 서로 겨드랑이 냄새도 맡고 그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2013년 결혼한, 제주도에서 생활하다 2024년 서울로 거주지를 옮겼다. 이효리는 지난해 서울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원'을 개원해 직접 강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