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고소영이 장동건과 결혼 당시 혼전임신이 철저한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18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장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해 두 사람의 연애 시절부터 결혼, 육아까지 부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두 사람은 프러포즈에 대한 서로 다른 기억부터 결혼을 결심한 과정까지 되짚었다. 장동건은 고소영이 당시 "이벤트 하는 남자가 제일 싫다"고 했었다며 특별한 프러포즈 없이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결혼을 앞두고 양가 부모에게 인사를 드렸던 순간도 공개했다. 장동건은 처음 고소영의 부모를 찾아갔을 당시를 떠올리며 "원래 추위를 엄청 타는데 너무 더웠다. 에어컨이 추울 정도였는데 긴장해서 땀이 났다"고 말했다.
반면 장인·장모와 가까워지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장동건은 "장모님이 성격도 좋으시고 잘해주셨다. 장인어른도 저와 코드가 맞는 부분이 있었다. 약주도 좋아하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중 고소영은 "심지어 혼수까지 있었잖아. 뱃속에"라며 결혼 당시 임신 중이었던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특히 고소영은 혼전임신이 우연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사실 이게 철저하게 계획됐다는 거"라며 "그해가 호랑이해였다. 베이비붐이었고, 그해에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늦은 결혼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고소영은 "39살에 결혼했으니까. 지금은 새 시대니까 괜찮지만 나 때만 해도 사실 39살에 결혼하는 게 가능한가 하는 압박이 있었다"고 말했다. 결혼과 출산 시기를 함께 고려해 임신을 계획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고소영과 장동건은 2010년 5월 결혼했으며, 같은 해 10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2014년 둘째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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