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영화 '서브스턴스'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마가렛 퀄리(31)가 독특한 디자인의 샤넬 슈즈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가렛 퀄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더 도그 스타스(The Dog Stars)'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이날 그가 선택한 것은 일반적인 신발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샤넬 슈즈였다.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신발에 밑창이 없다는 점이다. 블랙 컬러의 이 슈즈는 블록 형태의 굽과 발목을 고정하는 두 개의 스트랩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발 앞부분을 받쳐주는 밑창이 없어 멀리서 보면 마치 맨발로 굽만 신고 있는 듯한 착시를 준다.
파격적인 슈즈를 선택한 마가렛 퀄리는 의상 역시 블랙으로 통일했다. 프린지 장식이 돋보이는 보헤미안 무드의 블랙 드레스에 독특한 샤넬 슈즈를 매치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레드카펫 스타일을 완성했다.
네일과 페디큐어 역시 검은색으로 맞췄으며, 주얼리는 포인트 반지 하나만 선택했다. 긴 웨이브 헤어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 또렷한 아이라인과 테라코타 계열 립으로 메이크업을 마무리해 의상과 신발에 시선이 집중되도록 연출했다.
이날 마가렛 퀄리가 착용한 슈즈는 마티유 블라지가 이끄는 샤넬의 크루즈 컬렉션에서 공개된 제품이다. 지난 4월 28일 처음 선보여졌을 당시에도 밑창을 과감하게 없앤 디자인으로 패션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일반적인 샤넬 매장이나 온라인 판매처에서 해당 제품의 판매 정보나 가격은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마가렛 퀄리는 샤넬과 인연이 깊은 배우이기도 하다. 오랜 기간 샤넬 앰버서더로 활동했으며 2021년과 2024년에는 샤넬 패션쇼 런웨이에 직접 오르기도 했다. 2023년 잭 안토노프와 결혼식을 올렸을 당시에도 샤넬 의상을 선택하며 브랜드와의 각별한 인연을 보여줬다.
한편 마가렛 퀄리가 출연하는 '더 도그 스타스'는 피터 헬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리들리 스콧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이콥 엘로디, 조시 브롤린, 가이 피어스, 베네딕트 웡, 앨리슨 제니 등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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