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하지원이 유튜브 공약 이행을 위해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공약은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것 같다"며 "그래도 '쇼! 음악중심' 조명이 뽀샤시해서 덕을 본 것 같다"라고 했다.
9월 2일 개봉하는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와 남미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진한 가족 연대기로, '미쓰백'의 이지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지원은 톱스타였지만 갑자기 나타난 동주로 인해 한순간에 추락해 생계형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남미로 분했다.
하지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서 밝힌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다. 그는 "일단 공약으로 질렀는데, '쇼! 음악중심'은 고민이 됐다. 일단 하겠다고 해서 했는데, 준비할 게 많지 않나.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안무도 안 외워져서 힘들었다"며 "그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소감을 묻자, 하지원은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게, 연기자들은 보통 카메라를 보면 안 되는데 가수들은 카메라를 쳐다보지 않나. 저는 카메라를 보는 순간 안무를 다 까먹게 되더라. 좋았던 건 '쇼! 음악중심' 조명이 뽀샤시 하게 나와서 덕을 본 것 같다"고 답했다. 새로운 공약을 세울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공약은 함부로 세우면 안 될 것 같다"며 "저한테 새로운 공약을 물어보시지 마시라"고 웃으며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