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가수 송하예가 결혼을 발표했다.
송하예는 25일 자필편지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송하예는 "늘 마음속으로 꿈꿔왔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했던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이제 만들어가려고 한다"며 "있는 그대로의 저를 아껴주고 어떤 순간에도 제 편이 되어주는 사람을 만나 저 올해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하예는 "제가 살아가는 모습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더라도 까매들을 향한 제 마음과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이 순간도 우리 까매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기뻐해 주고 축복해 준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이날 한 매체는 송하예의 예비신랑이 가수 겸 유명 크리에이터 조매력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1994년생 동갑내기. 여행·문화·음악 콘텐츠로 1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조매력은 18인조 빅밴드 프로젝트 어노잉박스로도 활동 중이다.
송하예는 지난달 SNS에 웨딩드레스 사진을 게재해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후 웨딩드레스 사진이 디지털 싱글 '그대이길 X 사랑 두 번째 이야기' 커버 임이 알려지며 결혼설은 일단락됐지만, 약 한 달 만에 실제 결혼을 발표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송하예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송하예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이야기를
누구보다 먼저 우리 까매들에게 전하고 싶어서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됐어요.
늘 마음속으로 꿈꿔왔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했던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이제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평생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
서로의 하루를 가장 가까이에서 나누고
기쁜 날에는 함께 웃고 힘든 날에는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그런 작은 천국 같은 가정을 만들 수 있을까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저에게
그 꿈을 함께 이루고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저를 아껴주고
어떤 순간에도 제 편이 되어주는 사람을 만나
저 올해 결혼을 하게 됐어요.
이 소식을 전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들이 우리 까매들이었어요.
제 음악을 사랑해주고,
가수 송하예뿐만 아니라 사람 송하예까지
어떤 순간에도 응원하고 믿어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소중한 우리 까매들
어쩌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랄 수도 있고
조금은 서운하고 여러 마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직접 제 마음을 담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살아가는 모습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더라도
까매들을 향한 제 마음과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을 거예요.
저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까매들의 영원한 친구이자 가족으로 곁에 있을 거고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오래오래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요.
지금의 송하예가 있기까지
함께 울고 웃어주고, 기다려주고 믿어줘서
정말 많이 고마워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이 순간도
우리 까매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기뻐해 주고
축복해 준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받은 사랑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더 좋은 가수로
멋진 음악 오래 들려드리면서 살아갈게요.
우리 앞으로도 지금처럼 오래도록 함께해요.
진심으로 고맙고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