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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 YG 홍보팀 취업 노리다 뜻밖의 굴욕…“팔로우하셔야” 허당미 폭발

빅뱅 태양, YG 홍보팀 취업 노리다 뜻밖의 굴욕…“팔로우하셔야” 허당미 폭발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그룹 빅뱅 태양이 YG엔터테인먼트 홍보팀 채용 공고에 지원자처럼 직접 댓글을 남겼다가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아 공고조차 전달받지 못하는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 채용 정보를 소개하는 한 SNS 채널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홍보 담당자 모집 공고가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담당 업무와 지원 자격, 우대 사항 등이 담겼다. 채널 운영자는 자세한 채용 정보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댓글에 '공고'라고 남기면 다이렉트 메시지로 채용 링크를 보내드린다"고 안내했다.

수많은 취업 준비생의 댓글 사이에서 뜻밖의 이름이 등장했다. YG에서 빅뱅으로 데뷔해 20년 동안 정상급 가수로 활약해온 태양이 직접 "공고"라는 두 글자를 남긴 것. 태양의 갑작스러운 등판에 채널 운영자도 재치 있게 응수했다. 운영자는 "죄송합니다. 팔로우하셔야 보내드릴 수 있어서"라고 답하며 태양에게도 예외 없는 채용 정보 전달 원칙을 적용했다. YG 대표 아티스트가 자신의 홍보를 담당할 직원을 뽑는 게시물에서 오히려 구직자처럼 채용 공고를 요청한 데 이어 팔로우 조건에 막혀 링크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완성되면서 웃음을 더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양도 N잡을 준비하는 거냐", "월드투어 중에 여기서 뭐 하시냐", "홍보할 아티스트가 직접 지원했다", "두 눈을 의심했다", "태양도 팔로우부터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태양은 2006년 지드래곤, 대성 등과 빅뱅으로 데뷔한 뒤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등의 히트곡으로 K팝을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빅뱅 데뷔 20주년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빅뱅은 지난 19일 약 4년 4개월 만의 신곡 'BiiiG'을 발표했다. 신곡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고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24개 지역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IGBANG 2026-2027 WORLD TOUR-XX : COSMOS-IN GOYANG'을 열고 데뷔 20주년 월드투어의 출발을 알렸다.

한편 빅뱅은 고양 공연에 이어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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