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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세쌍둥이 손주 생기니 지출도 3배…"기저귓값·분윳값 장난 아니다"

이만기, 세쌍둥이 손주 생기니 지출도 3배…"기저귓값·분윳값 장난 아니다"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천하장사 출신 교수 겸 방송인 이만기가 세쌍둥이 손주 육아에 나선 가운데, 만만치 않은 육아 비용에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2일 이만기의 유튜브 채널 '만기TV'에는 '세쌍둥이 육아하다가 아내가 던진 폭탄 발언! 천하장사 이만기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만기는 아내 한숙희 씨와 함께 아들의 집을 찾아 세쌍둥이 손주 건유, 다유, 소유의 육아를 도왔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세쌍둥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이만기는 손주들을 차례로 품에 안으며 '손주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손자 건유를 안은 이만기는 자신과 닮았다는 반응에 "'만기TV' 보시는 분들이 저랑 많이 닮았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자기 아빠 어릴 때 영락없는 모습이다. 저랑 별로 안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만기는 아내의 도움을 받아 손녀의 기저귀 갈기에도 직접 도전했다. 이 과정에서 세쌍둥이를 키우는 데 드는 현실적인 육아 비용이 화제에 올랐다.

아이 한 명을 키울 때와 달리 세쌍둥이는 기저귀부터 분유까지 한꺼번에 세 배씩 필요하기 때문. 이를 지켜보던 한숙희 씨는 이만기를 향해 "할아버지 돈 많이 벌어 오셔요. 손주들 기저귓값에 분윳값에 장난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쌍둥이의 귀여움에 푹 빠진 할아버지 이만기에게 '육아비 마련'이라는 새로운 임무까지 생긴 셈이다.

한숙희 씨는 손주 육아에 적극적으로 나선 남편을 보며 과거 두 아들을 키우던 시절도 떠올렸다. 그는 "우리 애들 키울 때는 바쁘다는 핑계로 (안 도와줬다)"며 "자기가 그때 손도 크고 그러니까 애들이 너무 작아서 혹시 부러질까 봐 그랬다는데, 내 생각엔 핑계인 것 같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과거 자녀 육아에는 서툴렀던 이만기가 이제는 세쌍둥이 손주들의 기저귀까지 직접 갈아주고, 만만치 않은 기저귀·분유 비용까지 걱정해야 하는 할아버지가 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는 천하장사 10회에 오른 씨름계의 전설로, 은퇴 후 교수와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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