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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촉' 소름 돋네…지예은♥바타 결혼 발표 전 "결혼하겠네"

조혜련 '촉' 소름 돋네…지예은♥바타 결혼 발표 전 "결혼하겠네"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지예은과 바타의 결혼 발표 전 이미 두 사람의 결혼을 예언했던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일 유튜브 채널 '오키키'에는 '결혼 축하해! 축가는 '아나까나'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해 가비, 지예은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날 촬영은 지예은과 바타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기 전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져 조혜련의 남다른 '촉'이 더욱 주목받았다.

조혜련은 결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예은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지예은이 "네?"라며 당황하자 조혜련은 "너 지금 시간이 엄청 바태"라며 바타의 이름을 활용한 말장난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언급했다.

이에 가비는 자신이 지예은과 바타의 인연을 이어줄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바타를 옛날에 알고, 예은이를 보고 왠지 얘네 둘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소개해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지예은 역시 "맞다. 언니가 먼저 소개해준다고 했다"고 인정했다.

두 사람이 처음 얼굴을 마주한 장소 역시 가비의 생일 파티였다. 가비는 "제 생일 파티에서 처음 봤다. 그때 잘된 건 아니지만"이라고 회상했고, 지예은은 당시에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조혜련은 두 사람의 구체적인 교제 시기까지 물었다. 그는 지예은에게 "작년 11월 11일 정도에 사귀었냐"고 질문했고, 지예은은 "그때는 사귀었다"고 답했다.

조혜련은 자신 역시 당시 바타를 만난 적이 있다고 떠올렸다. 그는 "내가 그때 바타를 처음 봤다. 교회에 수능 끝나고 응원해준다고 갔는데 바타가 왔다"며 "친구들을 데려와서 수능 시험을 본 친구들에게 너무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데 너무 괜찮았다. 눈이 너무 맑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예은에게 "근데 왜 얘기를 안 했냐"고 물었고, 지예은은 "그때는 약간 비밀 연애. 연예인이라"고 털어놓으며 수줍어했다.

결정적인 순간은 그다음이었다. 당시 지예은 역시 같은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혜련은 곧바로 "결혼하겠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대표곡을 언급하며 "'아나까나' 불러줄까?"라고 축가까지 자처했다. 가비에게는 결혼식에서 춤을 춰달라고 제안했고, 가비 역시 흔쾌히 받아들였다.

결국 조혜련의 한마디는 현실이 됐다. 지예은과 바타가 오는 12월 12일 결혼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1994년생 동갑내기로, 종교라는 공통분모 등을 통해 가까워진 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4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결혼 발표조차 나오지 않았던 녹화 당시 조혜련이 바타에 대한 좋은 인상을 전하며 "결혼하겠네"라고 말했던 만큼, 뒤늦게 공개된 그의 '결혼 예언'이 더욱 재미를 더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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