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의 투샷은 과감하게 잘라내면서도 가수 비와의 다정한 투샷은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3일 자신의 계정에 "아놔……. 끈….나왔 (Feat. 옆분 표정이 애매해서 잘랐… 죄송)"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정은 묶음머리에 블랙 홀터넥 드레스를 착용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목선을 따라 화려한 장식이 더해진 드레스와 깔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이 어우러지며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민정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드레스 안쪽의 끈이 바깥으로 살짝 삐져나온 것. 이민정은 이를 발견하자 "아놔……. 끈….나왔"이라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완벽하게 차려입은 모습 속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작은 실수를 직접 공개하며 웃어넘긴 것.
이민정의 게시물에서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사진 속 '옆분'의 존재였다. 이날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 함께 공식석상에 참석했지만, 정작 공개한 사진에는 이병헌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 이유 역시 이민정이 직접 밝혔다. "Feat. 옆분 표정이 애매해서 잘랐… 죄송"이라고 덧붙이며 이병헌의 표정이 마음에 들지 않아 사진에서 과감하게 잘라냈다고 설명한 것. 남편의 얼굴을 잘라낸 뒤 뒤늦게 "죄송"이라고 사과하는 이민정의 솔직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반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의 사진은 잘라냈지만, 가수 비와 함께 찍은 투샷은 그대로 공개했다.
이민정은 "지훈 씨와"라는 짧은 글과 함께 비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편안하고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남편 이병헌의 사진은 '표정이 애매하다'는 이유로 과감하게 잘라내면서도, 친분이 있는 비와의 투샷은 아무렇지 않게 공개한 이민정의 유쾌한 게시물이 웃음을 더했다. 남편을 향한 장난기 섞인 솔직함과 절친한 동료들과의 편안한 관계가 동시에 엿보이는 대목이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 부부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CJ 나이트 인 셀러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에 동반 참석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변함없는 부부 케미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