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래퍼 노엘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술자리를 마친 뒤 직접 대리운전을 호출하는가 하면, 외출 전 음주 측정기를 사용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까지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좋은녀석들'에는 '좋은녀석들', '환상의 나라'라는 제목의 영상 두 편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노엘과 래퍼 한요한이 함께 술자리를 갖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시선을 끈 것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었던 노엘의 모습이었다. 술자리가 끝난 뒤 노엘은 직접 대리운전을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했다.
그는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며 "저는 이제 대리 부르는 남자다. 우리 엄마가 알면 혼나겠지만 어쩔 수 없다. 대리 불러야 한다"면서 "바른 인생. 바르지만 재밌게. 알겠냐"라고 말했다.
이후 실제로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하며 음주 후 운전대를 잡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다음 영상에서도 노엘은 집을 나서기 전 셀프 카메라를 켠 뒤, 음주운전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전했다.
노엘은 "제가 요즘에 나가기 전에 하는 루틴이 있다. 제가 차를 샀다. 엄마가 걱정하신다. 숙취 운전 조심하라고"라며 알코올 측정기를 꺼내 들었다.
이어 "이거 불면 바로 나온다"라며 측정기에 힘껏 숨을 불어넣었다. 측정 결과는 0.063으로 표시됐다.
노엘은 측정 결과를 확인한 뒤 "0.063이기 때문에 택시 타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상태를 직접 확인한 뒤 차량 대신 택시를 이용하겠다는 선택을 한 것.
과거 음주운전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던 만큼, 음주 후 대리운전을 이용하거나 외출 전 음주 측정기를 사용하는 노엘의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숙취 상태에서의 운전 역시 위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한 뒤 운전하지 않겠다는 모습을 보인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2000년생인 노엘은 장제원 전 의원의 아들로,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19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음주운전 사고와 함께 사고 이후 지인을 불러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한 정황까지 알려지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1년에는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복역했다.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