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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 데뷔초 '외모 악플' 심경 "19살 때, 욕먹을지 예상 못했다"

소녀시대 효연, 데뷔초 '외모 악플' 심경 "19살 때, 욕먹을지 예상 못했다"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데뷔 초 겪었던 마음고생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 원본 박물관'에는 '가수 효연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효연이 출연해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소녀시대 활동을 비롯해 자신의 삶과 가치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효연은 소녀시대 멤버들과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이 너무 바쁘다. 그런 와중에도 한 달에 1번은 만난다"라고 밝혔다.

이에 침착맨이 "너무 자주 보면 그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냐. 적절한 빈도가 필요한 것 같다"라고 하자 효연은 "맞다. 완전 필요하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안 보면 더 보고 싶어지지 않냐. 그 시기에 보든가 그냥 안 봐도 된다"며 "두세 달에 한 번 보는 것도 많이 보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하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소녀시대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서로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도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효연은 이날 데뷔 초창기 시절 겪었던 예상 밖의 현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가수가 꿈이라 무대에서 선 건데 데뷔 초창기에는 반응이 좋지 않았다. 내가 생각한 것과 달랐다"면서 "모두가 날 좋아해 줄 줄 알았다. 누가 날 싫어할지, 욕먹을지 생각하면서 꿈을 그리지 않지 않냐"고 말했다.

데뷔 전까지는 자신감이 넘쳤다고. 효연은 "초반기에 자신감이 넘쳤다. 연습생 생활도 오래했고 춤도 잘 춘다고 생각했다"며 "'이제 내 세상 보여줄게'라는 마음으로 데뷔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막상 데뷔한 뒤 마주한 현실은 생각보다 혹독했다. 효연은 "처음 나왔을 때 제 춤이 과하다고 하더라. 외모적인 거나 춤으로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못 들었다"며 "싫다는 사람도 많았다. 19살 때였다"라고 털어놨다.

어린 나이에 자신의 외모와 실력에 대한 대중의 평가를 직접 마주해야 했던 만큼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효연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를 견뎌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시간이 좀 길었다. 근데 제 성격이 제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자체 필터링이 된다"면서 "내가 노력한 시간을 내가 알기에 언젠가는 알아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내가 그 사람들을 인정 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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