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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6' 노정명, '금수저' 전남편 폭로 "시댁서 밖에 못 나가게 해, 너무 외로웠다"

'돌싱6' 노정명, '금수저' 전남편 폭로 "시댁서 밖에 못 나가게 해, 너무 외로웠다"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닭터신' 노정명이 전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서는 '레드삭스 노정명, 사실 에스파로 데뷔할 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걸그룹 레드삭스로 활동하다 25살 어린 나이에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던 노정명. 전남편에 대해 "제가 레드삭스 활동할 때 만났다. 숍에 오던 손님이었다"며 "그분의 아버지가 돈이 있었다. 금수저였다"고 밝혔다.

노정명은 "솔직히 그때 능력있는 사람이 좋았다. 이왕 밥 먹어도 한우 먹고 싶지 그 당시 한우 사줄 수 있는 남자들이 또래에 많지 않았으니까"라며 "능력도 좋았지만 사람이 너무 괜찮았다"고 밝혔다.

결혼 후 연예계를 떠난 이유에 대해 노정명은 "아이를 키워야 해서 육아 때문에 정신이 없었고 집안이 보수적이라 제가 밖에 나가서 사회활동하는 걸 그렇게 원하지 않았다. 친구를 만나고 개인적으로 볼일을 보는 거에 대한 제약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노정명은 "육아하시는 어머님들이 밖에 좀 다니면서 콧바람도 쐬고 해야 하는데 저는 그런 게 없었다. 친구들을 밖에서 못 만나니까 제가 너무 힘들어서 친구들을 집에 부른 적도 있다. 근데 제가 시부모님과 같이 살았다. 시어머니는 밖에 나가지 말고 오히려 집으로 부르라 했다. 근데 그때는 그것도 저한테 소중한 시간이었다. 너무 외로우니까. 출산을 하고 결혼해서 그런 거 같다"고 밝혔다.

'돌싱6' 노정명, '금수저' 전남편 폭로 "시댁서 밖에 못 나가게 해, 너무 외로웠다"

특히 임신 소식도 뒤늦게 전했다는 노정명은 "아이가 6개월이 될 때까지 전남편이 시댁에 얘기를 못했다. 시부모님이 워낙 무서운 분이기도 했고 저도 이유는 모르겠는데 본인이 나이가 어리니까. 내가 경제적으로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책임져야 할 가족이 둘이나 생긴다는 건 엄청난 압박감과 부담감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때는 전남편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인생을 살다보니 그분도 굉장히 힘들었겠구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 6개월이 돼서야 (시부모님이) 임신 소식을 알게 돼서 이미 그때 결혼식을 준비하기엔 배가 부르기 시작해서 아이를 출산하고 3개월 후에 결혼했다. 제가 연예인 중에 최초였을 거다. 그 당시에는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편, 노정명은 2005년 걸그룹 레드삭스로 데뷔, 2009년 결혼해 슬하 딸 하나를 뒀으나 이혼했다. 이후 2024년 MBN '돌싱글즈6'에 출연해 서보민과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지난해 12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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