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53세' 배우 정혜영이 '63세'를 바라보며 운동 열정을 드러냈다.
정혜영은 11일 자신의 SNS에 운동 중인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나는 53이라는 숫자보다 63이라는 숫자를 상상하며 할 수 있을 때 더 열심히, 남은 힘까지 예쁘게 써보자. 오늘도, 한계 너머"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영상 속 정혜영은 화이트 브라톱에 블랙 레깅스를 입고 운동기구를 이용해 고강도 동작을 소화하고 있다. 두 팔로 바를 잡은 채 몸을 버티고 움직이는 과정에서 선명한 복근과 탄탄한 팔·어깨 근육이 그대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특히 현재의 나이보다 10년 뒤인 '63'을 떠올린다는 정혜영의 말이 인상적이다. 단순히 젊어 보이는 외모를 유지하기 위한 관리가 아니라, 60대에도 건강하게 움직이기 위해 지금 가진 체력과 힘을 아낌없이 쓰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정혜영의 운동 사랑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지난 3월에도 근력 운동 영상을 공개하며 "10년 후에도 근육 할머니가 되려면"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케틀벨과 덤벨 등을 활용한 근력 운동부터 로잉 머신까지 다양한 운동을 소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5월에는 한층 더 강도 높은 도전에 나섰다. 정혜영은 러닝과 기능성 운동을 결합한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HYROX)에 참가해 월볼, 케틀벨 등을 활용한 종목을 소화했다. 남편 션은 "결혼 전에는 운동을 전혀 안 했던 혜영이"라며 첫째 출산 후 건강하게 배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운동을 시작했고, 이후 정혜영이 약 20년 동안 꾸준히 운동해왔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정혜영은 션과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 8000일을 맞아 션이 정혜영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며 "나랑 같이 달릴래?"라고 적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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