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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제주 카페 '폐업 후 방치' 억울한 책임론…"7월 정리, 다른 업체 운영 중"

이동건, 제주 카페 '폐업 후 방치' 억울한 책임론…"7월 정리, 다른 업체 운영 중"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이동건이 제주에서 운영했던 카페를 방치하고 떠났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현재 다른 업체가 운영 중인 장소"라며 책임론에 선을 그었다.

이동건 소속사 더블유플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제주 카페는 지난 7월 이미 정리하고 나온 상태"라며 "당시 필요한 절차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 장소에서는 다른 패션 브랜드 업체가 영업하고 있다"며 "새로운 업장이 들어온 만큼 이동건 측이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강호의 발바닥TV'에 '이동건도 망하고 떠났다. 척박한 제주살이 꿈도 꾸지 마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이동건이 운영했던 카페를 찾아 "망해서 떠났다", "다 방치하고 떠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카페 앞 연못에 녹조가 낀 모습을 공개하며 "물 때문에 알을 까서 벌레가 바글바글하다"고 지적했다.

영상 공개 후 주변 상인으로 추정되는 일부 누리꾼들이 연못 관리 문제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취지의 댓글을 남기면서 이동건을 향한 책임론이 확산했다.

이동건, 제주 카페 '폐업 후 방치' 억울한 책임론…"7월 정리, 다른 업체 운영 중"

하지만 이동건 측은 카페 영업을 종료하고 해당 장소에서 나온 시점이 지난 7월이라고 반박했다.

현재는 패션 브랜드 업체가 새롭게 입점해 영업하고 있어 논란이 된 연못의 관리 상태와 이동건 측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동건은 지난해 제주 애월에 있는 주택을 개조해 대형 카페를 열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도 공개했다.

당시 이동건은 카페를 열기 위해 약 2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 직접 메뉴를 개발하고 손님을 맞으며 영업에 나서는 모습도 방송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카페는 지난 6월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이어 7월 공식 SNS를 통해 재정비를 예고했지만 이후 영업을 재개하지 않았다. 현재 해당 자리에는 패션 브랜드 매장이 들어선 상태다.

약 2억 원을 대출받아 시작한 카페가 1년여 만에 영업을 종료한 데 이어 연못 방치 의혹까지 불거졌지만, 이동건 측은 이미 정상적으로 철수 절차를 마쳤으며 현재 장소의 운영 및 관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동건은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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