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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20년만 눈물의 완전체 무대...서인영 감격 "갱년기인가" ('불후')

쥬얼리, 20년만 눈물의 완전체 무대...서인영 감격 "갱년기인가" ('불후')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에서 20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원조 걸그룹 쥬얼리가 세월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700회 넘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12일) 방송되는 773회는 '2026 NEW WAVE Festival in 울산' 1부가 방송된다.

지난 15년간 전국을 돌며 다양한 야외 특집으로 시청자들과 만나 온 '불후의 명곡'은 '2023 록 페스티벌 in 울산'을 시작으로 '2024 상반기 왕중왕전 특집', '2025 록 페스티벌 in 울산'에 이어 '2026 NEW WAVE Festival in 울산'까지 4년째 울산과 음악 축제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아름다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1만여 관객과 함께한 이번 특집은 2000년대 초 가요계를 주름 잡았던 걸그룹 쥬얼리를 비롯해 원조 꽃미남 밴드 클릭비(Click-B), 청춘밴드 아가미(AGAMI), 4세대 대표 보이그룹 크래비티(CRAVITY), 월드클래스 댄서 허니제이, 감성 랩의 대표주자 매드클라운, 트로트계의 아이돌이자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 라이브 황제 이승기, 차세대 솔로 퀸 다영,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트롯 프린스 손태진, 명품 보컬리스트 에일리 등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부는 이승기, 포레스텔라, 이찬원, 다영, 클릭비, 쥬얼리 등 6팀이 무대에 올라 울산의 밤을 낭만으로 가득 채운다.

20년 만에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 조민아로 완전체를 이룬 쥬얼리는 '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Tonight', 'Super Star' 등 당대를 휩쓸었던 히트곡으로 원조 걸크러시의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울산 시민들은 쥬얼리의 시그니처 댄스인 ET춤, 털기춤을 비롯해 '니가 참 좋아' 박자에 맞춘 박수로 무대에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쥬얼리는 "예전처럼 힐을 신고 춤 추는 게 어려웠다. 돌아서면 백지상태였다"고 준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고, 서인영은 멤버들과 무대 후 "갱년기인가 또 눈물이 난다"며 감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대와 세대를 잇는 새로운 물결을 의미하는 '2026 NEW WAVE Festival'의 취지에 걸맞게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공개된다. 다영이 최근 워터밤 행사에서 서인영을 만나 팬심을 담은 꽃다발과 함께 손 편지를 전달하며 다음을 기약한 가운데 울산에서 재회한 두 사람이 '신데렐라'로 무대를 뒤흔들어 놓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영은 무대에서 "서인영 언니는 어린 시절 나의 롤모델이자 스타였다"라고 팬심을 고백하고, 이 무대를 위해 의상과 하이힐 등 과거 서인영의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해 감동을 더했다는 후문.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아티스트의 무대도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는 'Bohemian Rhapsody', 'Piano Man', 'Despacito' 등 유명곡들을 팀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태화강을 감동으로 채운다.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이승기는 '너의 곁에 내가', '내 여자라니까' 등 자신의 히트곡을, 다영은 'body'를 비롯해 최근 발표한 싱글 'FLIRTY'의 무대를 공개한다. 트로트계의 아이돌 이찬원은 울산과 가장 어울리는 '울산 아리랑'과 히트곡 '나의 오랜 여행'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클릭비 역시 '백전무패'와 '보랏빛 향기' 등 오랫동안 사랑받은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불후의 명곡-2026 NEW WAVE Festival in 울산' 1부는 오늘(12일)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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