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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서정희, 외제차 팔고 경차 타더니…"누가 볼까 싶어 마음 작아져"

'암 투병' 서정희, 외제차 팔고 경차 타더니…"누가 볼까 싶어 마음 작아져"
'암 투병' 서정희, 외제차 팔고 경차 타더니…"누가 볼까 싶어 마음 작아져"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경차로 바꾼 후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서정희는 12일 "나는 4년째 레이를 탄다. 1년 전에는 BMW 한정판을 팔았다. 차가 두 대씩 필요하지 않았다. BMW는 중요한 자리와 고속도로를 달릴 때, 레이는 나의 보통날에. 그렇게 나름의 기준을 정해두고 살았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이것이 다 무슨 의미인가 싶었다. 그래서 BMW를 팔았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그런데 오늘, 모임에 가는 길부터 레이가 신경 쓰였다. 누가 볼까 싶어 마음이 작아졌고 결국 먼저 돌아왔다"며 "레이에서 내리는 나를 보며 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검소하시네요' 나는 그 말을 왜 오늘은 감사하게 듣지 못했을까"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서정희는 "그래서 다시 마음을 정한다. 나는 초라해서 레이를 타는 것이 아니다. 내게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구별할 줄 알아서 탄다. 작은 차를 탄다고 작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라며 "이제 남의 시선 때문에 내 선택을 바꾸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한편 서정희는 2022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 치료 등을 받으며 투병했다. 이후 자신의 일상과 건강 상태를 SNS를 통해 꾸준히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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