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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배우, 이혼 사실 뒤늦게 고백 “결혼·출산 숨겼다”

아이돌 출신 배우, 이혼 사실 뒤늦게 고백 “결혼·출산 숨겼다”

[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일본 그룹 모닝구무스메 출신 배우 오가와 마코토(38)가 그동안 대중에게 알리지 않았던 자신의 가족사를 공개했다. 결혼과 출산에 이어 이혼까지 경험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힌 가운데, 전 남편인 록밴드 wyse의 마키타 타쿠마 역시 10세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가와 마코토는 지난 7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최근 일본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결혼 관련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소속사를 떠난 뒤 결혼했고, 아이를 출산했으며 이후 이혼했다"며 보도된 내용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이어 "당시에는 일과 개인적인 생활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싶었다"면서 결혼과 출산 등의 소식을 대중에게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가와 마코토에 따르면 그는 2015년 소속사를 퇴사한 이후 교제하던 마키타 타쿠마와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이 태어났지만, 이후 부부 관계를 정리했고 2020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후에도 가족사를 공개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는 별도의 이유가 있었다. 오가와 마코토는 이미 시간이 상당히 흐른 상황에서 과거의 결혼과 출산, 이혼 사실을 새롭게 알리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현재 아들은 전 남편 마키타 타쿠마가 양육하고 있다. 오가와 마코토는 두 사람이 충분한 대화를 거친 끝에 아이의 생활환경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전 남편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마키타 타쿠마에 대해 "아들을 위해 살아가는 것 같은 사람"이라며 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쏟으며 양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버지로서 그를 신뢰하고 있으며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삶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오가와 마코토는 연예인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한 아이의 엄마로서도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무엇보다 아들이 안정적이고 평온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 남편 마키타 타쿠마 역시 같은 날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입장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10세 아들의 아버지이자 싱글파더라고 밝히면서, 밴드 wyse의 타쿠마와 솔로 가수 마키타 타쿠마라는 활동명뿐 아니라 한 아이의 아버지라는 자신의 삶 역시 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매체 SmartFLASH는 오가와 마코토와 마키타 타쿠마가 2015년 결혼한 뒤 2020년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에게 아들이 있으며 현재 마키타가 아이를 돌보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 전해졌다.

1987년생인 오가와 마코토는 2001년 만 13세의 나이로 모닝구무스메. 5기 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그룹 활동을 이어가다 2006년 탈퇴했으며, 소속사를 떠난 뒤 잠시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가 무대 등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1980년생인 마키타 타쿠마는 1999년 오사카에서 결성된 록밴드 wyse의 멤버로 활동해 왔다. 보컬과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솔로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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