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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타짜4' 노재원 "현빈→변요한, 배우로서 태가 달라…나도 점점 더 잘생겨질 예정"

사진 제공=CJ ENM
사진 제공=CJ ENM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노재원이 선배 현빈, 변요한과의 연기 호흡을 통해 배운 점을 말했다.

노재원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두 선배는 배우로서의 태와 아름다움이 있으신 것 같다"며 "저도 옆에서 자기관리하는 법을 많이 배웠다"라고 했다.

23일 개봉하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이하 '타짜4')는 허영만 원작 만화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영화한 작품이다.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 판을 벌이게 되는 범죄 영화로,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의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노재원은 포커에 있어선 타고난 천재 플레이어지만, 장태영과의 경쟁에서 늘 뒤처지는 박태영 역을 맡았다.

노재원은 '타짜4'로 첫 상업영화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타짜' 20년 대장정의 피날레를 함께 장식한 그는 "'타짜'라는 명성에 부담은 없었다. 이 작품은 기존 '타짜'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첫 상업영화 주연인 걸 떠나, 저에게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흔한 기회는 아니지 않나. 저를 믿고 주연으로 제안 주셨다는 자체만으로도 기뻤고, 정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타짜'가 워낙 명작이어서, '타짜' 시리즈라는 워딩을 일부러 쓰지 않았다. 장태영과 박태영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며 "오히려 '타짜' 시리즈에 대한 부담은 저보다도 요한 선배가 앞장서서 감내해 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노재원은 최근 공개된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선 현빈과 호흡을 맞췄다. 변요한과 현빈에게 각각 배운 점이 있는지 묻자, 그는 "요한 선배는 용기 있으시면서 대범하시고, 터프하시다. 저도 나름 용기 있을 때가 있고 대범할 때도 있지만, 선배는 표현 방식이 꽤 멋있으시다. 현빈 선배는 다정하시고 젠틀하시고 배려심이 깊으시다. 제 연기 장면이 아쉬워도, 혹여나 상처받아서 주눅 들까 봐 촬영 다 끝내고 말씀을 해 주셨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두 배우의 공통점에 대해 "배우로서 지닌 태와 아름다움, 잘생김"이라며 "배우로서 자기 관리를 하는 법을 두 분께 많이 배웠다. 저도 요새 관리를 많이 받으려고 하고 있고, 이제 막 피부과를 다니기 시작했다. 앞으로 점점 더 잘생겨질 예정이다(웃음). 제가 그렇게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외적인 모습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래야 더 많은 역할과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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