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고수가 15년간 몸담았던 BH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직접 소감을 전했다.
고수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15년간 함께해 온 BH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랜 시간 곁에서 애써주신 대표님과 모든 식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수는 "이제 새로운 환경에서 조금 더 용기 있게 도전해보려 한다"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시간을 더 정직하게, 더 부지런히 채워가며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고수는 199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드라마 '광끼', '피아노', '순수의 시대', '그린 로즈', '황금의 제국', '옥중화', '머니게임',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영화에서도 '백야행', '고지전', '반창꼬', '상의원', '루시드 드림', '남한산성'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안정적인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을 바탕으로 멜로부터 사극, 스릴러, 휴먼 장르까지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오랜 기간 주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15년간 BH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만큼 이번 결별 이후 고수가 어떤 새로운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