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탑이 빅뱅 재합류에 선을 그으면서 멤버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일본 방송 테레아사 채널1을 통해 공개된 탑의 인터뷰 영상이 확산됐다. 탑은 지난 7월 일본에서 팬미팅 'RE:UNION'을 개최해 현지 팬들을 만났던 바. 이날 빅뱅 멤버들의 20주년 관련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은 탑은 빅뱅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개인 솔로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탑은 "이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계속 활동해나갈 것"이라며 "비록 더 이상 멤버들과 나란히 같은 무대에 설 순 없지만 나는 계속 뒤에서 그들의 활동과 음악을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탑은 2016년 서울 용산구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2022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탑은 이듬해 빅뱅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탈퇴 선언과 동시에 자신의 프로필에서 빅뱅과 관련된 언급을 모두 삭제한 탑은 '빅뱅 탑'으로 명시된 기사에서 '빅뱅' 부분에 '엑스(X)'를 그은 사진을 올려 팬들의 충격을 더하기도. 또한 탑은 빅뱅을 언급한 팬을 차단하고, 지드래곤과 서로 SNS를 차단한 것이 알려지며 손절설까지 불거졌다.
이후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로 복귀한 탑은 "저라는 사람이 빅뱅이란 팀 안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2020년부터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팀을 떠나겠다 했다. 염치가 없었다"며 "멤버들과 연락은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탑은 "멤버들이 정말 잘 되기를 평생 응원하는 마음 뿐이다. 저라는 사람이 저지른 과오를 그 친구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생각이 더 크다. 그 생각이 단 한번도 변한 적 없다"고 멤버들에게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빅뱅 재합류에 대한 질문에는 "제가 저지른 실수가 워낙 크다"며 "그동안 많은 생각을 했지만 염치가 없다. 돌아가기엔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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