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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원, 2년전 이혼한 전처에 폭풍 그리움 "이번 생 여자는 당신"..SNS 술렁

소재원, 2년전 이혼한 전처에 폭풍 그리움 "이번 생 여자는 당신"..SNS 술렁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영화 '소원', '터널' 등의 원작자로 알려진 소재원 작가가 이혼 2년이 지난 뒤에도 전처를 향한 그리움을 연이어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재원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전처를 향한 마음을 담은 글을 잇달아 올렸다.

그는 지난 8일 "사랑하는데 이유가 있나. 붙잡고 싶으면 붙잡는 거지"라며 "무슨 그리 대단한 자존심이라고 그걸 챙기냐"고 적었다. 이어 "이혼했다고, 서류가 정리됐다고 사랑도 정리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이혼 이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소재원은 "기다리는 데 거창한 의미가 있을까. 그냥 단순하다"며 "내 이번 생에 여자는 당신뿐이기에 무작정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적어 전처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루 뒤에도 그리움은 이어졌다. 소재원은 9일 다시 SNS에 "이혼 뒤에 깨달았다. 그를 잃은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을 잃어버렸다는 것을"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전처를 떠올리는 듯한 글을 공개하면서 그의 심경에 관심이 쏠렸다.

소재원은 앞서 지난해 5월 인터뷰를 통해 전년도 말 아내와 협의이혼했다고 처음 밝혔다. 당시 그는 친권과 양육권을 자신이 갖고 두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혼 후에도 아이들의 행사나 가족 모임 등에 전처와 함께 참석하며 가족으로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10년 동안의 결혼생활을 돌아보면서는 전처를 향한 고마움도 여러 차례 표현했다. 소재원은 작가의 아내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신의 삶에 맞춰준 전처의 배려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두 아들 역시 부모의 이혼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엄마의 새로운 삶과 꿈을 응원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소재원은 영화 '비스티보이즈', '소원', '터널', '공기살인'과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등의 원작과 극본으로 이름을 알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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