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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가 언제 감옥에 갔나"..절도범 머그샷에 전 세계가 놀랐다

제니퍼 로페즈(왼쪽=AP연합), 앤 퀘스트
제니퍼 로페즈(왼쪽=AP연합), 앤 퀘스트

[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미국에서 절도 혐의로 체포된 여성의 경찰 촬영 사진이 뜻밖의 이유로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속 여성이 세계적인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이어지면서다.

16일(현지시간) 피플,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네소타주에 거주하는 시레나 앤 퀘스트(35)는 지난달 30일 몬티첼로의 한 매장에서 전동공구용 배터리 2세트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 물품의 가격은 약 580달러(우리 돈 약 80만원)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앤 퀘스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배터리를 가져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절도 혐의로 입건됐으며 체포 다음 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경찰에 적발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소지와 음주운전, 도주, 신분증 위조 등의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으며 교통법규 위반 기록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에 앤 퀘스트의 이름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된 이유는 사건 자체와는 다른 곳에 있었다. 체포 과정에서 촬영된 머그샷이 제니퍼 로페즈와 닮았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사진이 공개된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이목구비와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을 처음 봤을 때 실제 제니퍼 로페즈인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순간 제니퍼 로페즈인 줄 알았다"고 반응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두 사람의 유사성을 강조하며 "제니퍼, 동생 좀 챙겨라. DNA 검사 좀 해봐라"라는 농담을 남겼다.

제니퍼 로페즈의 대표곡을 활용한 댓글도 등장했다. 2002년 발표된 'Jenny from the Block'을 빗대어 앤 퀘스트를 '블록의 제니'라고 표현하는 식의 반응이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감옥에서는 그를 '감방 D동 출신 제니'라고 부른다더라", "제니가 동네를 너무 많이 돌아다녔나 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로페즈의 노래 제목과 가사를 활용해 재치 있게 반응하기도 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두 사람의 닮은꼴에 동의한 것은 아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을 비교해도 제니퍼 로페즈와 비슷한 점을 찾기 어렵다며 상반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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