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브라질 남부 지역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5명이 모두 숨졌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현지에서 유명한 음악 듀오 멤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매체 폴랴지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산타카타리나주 우루비시 인근 산악지대에서 사고 헬리콥터의 잔해를 찾아냈다.
사고 헬기는 전날 산타카타리나주 북부 해안에 위치한 포르투 벨루에서 출발했다. 이후 상조아킹으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끊겼으며, 당시 해당 지역에는 폭풍우를 비롯한 악천후가 예상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헬기에 타고 있던 5명은 사고로 모두 목숨을 잃었다. 이 가운데 브라질 유명 음악 듀오 '히크와 헤네르'의 멤버 히크 솔로(59)도 포함됐다.
'히크와 헤네르'는 브라질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세르타네주 음악 듀오다. 세르타네주는 브라질의 농촌 지역에서 발전한 음악 장르로, 미국의 컨트리 음악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질 민간항공청은 사고 헬기가 2001년 제작된 벨 430 기종이라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당시 정상적인 운항 허가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관계 당국은 헬리콥터가 추락한 정확한 원인과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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